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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DESIGN VS.1 REFERENCE MK.III  Integrated Amplifier

 근 1년여 만에 메인 엠프를 하위 기종으로 변경하였다.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DK 디자인의 VS.1 레퍼런스 인티엠프는 진공관 프리부와 TR파워부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타잎의 인티엠프로, ATC등과 같이 엠프를 많이 먹는 스피커에 즉효약이라고 할 만큼 엄청난 구동력으로 오디오파일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엠프이다.


 우람한 등치! 아주 믿음직스러운 외관으로, 구동력 하나는 절대 질 수 없다는 의지의 표현인 것 같다. 전면 판넬에 디지털 볼륨 수치라던가 뭔가 나올 줄 알았는데 아무것도 나오지 않고 단지 볼륨 노브의 위치가 실제 볼륨과 일치한다는 점이 특징인 듯 하다. LED는 단지 소스 셀렉트, 스텐바이 상태에서만 1개씩만 켜져 있다. 얼핏 봐서는 파워엠프로 보이기도 할 것 같다. 하지만 이놈은 인티라는 것.

 출력이 조금 더 좋은 하나 윗급의 시그너처 인티가 있는데, 레퍼런스와 비교하여 가격 차이는 거의 2배 가까이 나는데 소리 차이는 별로 없다고 하여 시장에서는 별 인기가 없다고 한다.



 상판은 이렇게 생겼다. 뒤쪽에 DK 디자인 로고가 붙어있고, 양 사이드는 전부 방열판으로 되어 있다. 무려 38kg에 이르는 무게의 대부분은 방열판 무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뒷면 단자 구성은 위 사진과 같다. 입력단은 XLR 1조/RCA 3조/포노 1조 로 되어 있고, 출력단으로 RCA 1조/포노 1조가 있었다.

 일단 벨런스입력단이 있어 기존에 사용하던 보치노단자작업 특주 벨런스 카오스 케이블을 그대로 이용할 수 있어 다행이었고, 설계 자체가 풀벨런스로 되어있어 벨런스단에서 제 소리가 난다고 한다. 하지만 출력단이 있는 것은 조금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만한 등치의 인티엠프를 프리로 사용하게 될까? 취향에 따라 사용하는 사람도 있을 지 모르지만 대부분이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아 보인다. 또한, 포노 입출력단이 있는데 이름만 포노인지 실제 포노를 지원하는 것인지는 모르겠다.



만듦세 및 소리

 전체적인 만듦세는 아주 좋다. 특별한 군더더기가 보이지 않고 성능에 관계된 부분만으로 이만한 무게를 만들다니.. 전형적인 물량투입형 엠프가 아닐까 싶다. 프리단의 진공관이 6DJ8관이 호환된다고 하는데.. 진공관은 나중에 차차 여유가 되면 쓸만한 구관으로 바꿔 보기로 한다.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 나중에 혹여 진공관을 교체하려면 상판을 따야 하나? 그 상황이 언제 오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매우 귀찮은 일이 아닐까 싶어진다.

 소리는 기존에 듣던 오디아 플라이트 원 인티엠프와 비교해서 좀 그렇긴 하지만 일단 뭐랄까.. 좀 어두운 소리였다. 그리고 고역을 좀 더 깎아먹었다고 해야하나.. 볼륨을 좀 올리면 제 소리가 나올지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음량을 주로 사용하는 환경이기에 조금 불리한 점이 있다. 그리고 구동력이 출중하다고 하는데 아직 스피커의 모든 유닛을 울릴만한 대편성 곡을 일정 볼륨 이상 올려서 들어보지 않아서 아직은 어떤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종합하면, DK디자인 레퍼런스 인티엠프는 기존에 사용하던 오디아 플라이트 원의 절반 정도의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크게 불만을 가질만한 소리가 아니라는 것이다. 어떻게보면 재미있는 소리라고 할까? 훌륭한 인티엠프임에는 틀림이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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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피아랑 2010.03.30 1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덜덜.. 무게가 38Kg라니.. 사람이군요.. 소리 들어보고 싶네요...^^

    • Favicon of http://t0ng.com BlogIcon 카리♂ 2011.12.05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가벼운 사람 무게 정도네요. ㅎㅎ
      이번에 다운을 좀 크게 해서 불만이 좀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가격대비 엄청나게 훌륭한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