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Graph

GPS 로그

거리 : 67.69 km
시간 : 4시간 16분 45초 (2011-03-06 13:29:02 ~ 2011-03-06 21:33:13)
평균 속도 : 15.82 km/h




제대로된 힐클라임을 해 보자.

 올해들어 제대로된 힐클라임을 한 적이 없어서, 강남300을 한번 올라가자고 마음먹고 있다가.. 마음을 굳히고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혹여 같이가실 분 있을까 싶어서 트위터쪽에 올렸는데 안 계셔서 그냥 혼자 달리기로 했다. ^^

 사실 혼자 가는 것이 제일 속편하고 속도 맞추기도 좋기는 하다.

 점심먹고 슬슬 출발..



 대충 요런 페이스로 계속 간 것 같다. 맞바람도 은근 심해서 더 빠르게 가면 퍼질꺼같아서 말았다.



 가도 가도 끝없이 느껴지는 강남300 가는 길.. 실제로 그리 긴 편은 아니지만 은근 지루하고 길게 느껴지는 코스이다. 날씨도 좋고 해서 그룹 라이딩 하시는 분들도 많이 눈에 띄였다.



 가면서 한 컷. 느낌이 그냥 괜찮은 것 같다.



 뭔가 조짐이 이상하다 싶다는걸 미리 느꼈어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몰랐다. 뭘 몰랐을까.. -_-



 가다 보니.. 중간에 만나교회쪽으로 빠지지 않고 돌아오는 길 쪽으로 그대로 한참을 가버린 것이다. -_-;; 예상했던 코스가 아닌 강남300 컨트리클럽을 반시계 방향으로 도는.. 우선 만만치 않게 느껴지는건 둘째 치고, 반대방향으로 돌게 되니 전혀 새로운 코스로 변해버린 것이다.

 사실 이 도로 업힐도 마지막에 신나게 내려오는 다운힐 코스인데.. ㅠ,ㅠ..



 어찌어찌 하다보니 정상에 있는 강남300 컨트리클럽 입구까지 도착했다. 생각보다.. 훨씬 쉬운 코스였다. 차량을 위한 길도 잘 되어 있고.. 경사도 그리 크지 않고.. 꽤 만만한 느낌이었다. 하지만 만만한건 여기까지.

 정상에서 원래 죽음의 깔딱고개 구간으로 다운힐을 하는 것.. 만만치 않았다. -_-;; 바닥에 모래도 슬슬 깔려있고.. 경사도 죽음이고.. 내려오면서 슬립이 몇 번 났었는데 다행히도 브레이킹이 잘 되어 무사히 내려왔다.


예상치 못한 복병

 강남 300의 4개 업힐 구간 중, 정방향으로 갈 때는 아무생각 없이 그냥 지나쳤던 2, 3번째 언덕들.. 반시계 방향으로 가니 엄청난 경사도인 구간들이 종종 있었다. 올라가다 쥐나서 내려서 허벅지 좀 두드려 주고 다시 올라가기를 수회..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날씨까지 조금씩 추워지고 있었다.



 드디어 마지막 힐클라임 구간인 갈마치고개가 가까워졌음을 알리는 터널 표지판이 나왔다. 곧있으면 생태이동통로가 나올 것이다!



 드디어 나타난 갈마치고개 정상을 알리는 생태이동통로.. 무지하게 반가웠다. 여기서, 어떤 동호인 한 분이 나를 알아보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블로그 운영하시는 분 아니냐고.. 무지하게 반가웠다. 별로 잘 쓴 글도 아닌데 어떻게 찾아 보고 알아보는 사람까지 있을까 싶고.. ^^;; 같이 내리막길을 내려가다가 중간에 다른 갈레 길로 가셨다.


마무리 구간

 그냥 설렁 설렁 직선 도로를 가다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예전 탄천 길로 합류할 수 없음을 알고 그냥 시내로 달리기로 했다. 예전에 한 번 시내로 온 적이 있어서 그냥그냥 달려서.. 수서까지 왔다.

 수서에서 B당 분들 몇 분과 연락이 되어 저녁 먹고.. 커피 한잔 하고 신천으로 이동하여 치맥으로 마무리~



 재미있는 T님. ^^


 즐겁게 먹고 마시고 이야기하다가 귀가할 시점이 되니 이미 많이 싸늘해진 상황이었고.. 어쩔 수 없이 광패달링으로 집으로 달렸다. 겨우내 많이 타지 않아서 그런지 채력도 많이 떨어지고 결정적으로 살이 많이 쪄서 예전보다 쉽게 지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까이꺼 금방 되돌아와야지~ ^^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기도 광주시 광남동 | 강남300컨트리클럽
도움말 Daum 지도
이 글은 새로운 정보가 있으면 업데이트됩니다. 추천으로 위 숫자에 1을 더해보세요. :)
RSS구독을 하시면 포스트를 배달해 드립니다. ▷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tezeen 2011.03.07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마치 고개 정상에서 인사드렸던 사람입니다. 덕분에 즐겁게 다운힐 했습니다(전 아무래도 다운힐 스킬이 너무 많이 부족한거 같아요...ㅠㅠ 헬멧을 안써서 무섭기도 했구요..ㅠㅠ).

    • Favicon of http://t0ng.com BlogIcon 카리♂ 2011.03.07 1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이렇게 다시 뵙네요. ㅎ
      다운힐은.. 시야 확보가 되고 노면 괜찮으면 좀 쏘는 편인데 갈마치 다운힐 구간은 직선구간이 그리 길지 않아서 속도는 많이 안나온 편이고요. 먼저 내려간다고 하고 내려갔는데 따라오시는줄 알았으면 속도 맞춰서 천천히 갈껄 그랬나봐요.. ^^;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뵙겠습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