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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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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21:59

GPS 로그

거리 : 72.67 km
시간 : 4시간 41분 29초 (2010-06-02 10:31:35 ~ 2010-06-02 20:17:47)
평균 속도 : 15.49 km/h
평균 케이던스 : 68 rpm


중랑천, 우이천 마실 라이딩 그리고 일신여상 딸기빙수

 중랑천을 거쳐 우이천 마실을 가게 되었다. 오전에 투표 마치고 출발~



 성수대교를 건너 서울숲을 지나 한강 자전거도로 쪽으로 향했다. 선거일이라 쉬는 회사들이 많아서였는지 가족단위로 놀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한강 자전거도로 북단을 지나고.. 중랑천 우측 자전거도로를 타고 달렸다. 날씨는 정말 좋았는데 자전거타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중랑천 산책로 쪽으로 들어섰다. 그늘이 좀 있고 아파트단지가 옆에 있어서 그런지 산책하러 나온 사람, 달리는 사람, 유모차 끌고 나온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아무생각 없이 달리다가 우측에 내려가는 길을 보지 못하고 지나쳤으니.. 이는 결국 동부간선도로 쪽으로 빠지는 결과를 낳았다. 노면 상태 좋길레 그대로 녹천교까지 꾸준히 밟았고, 녹천교 쪽으로 빠져나오고 보니 팻말 하나가 보였다.

"이륜차 통행금지"

 쩐지 차들이 빵빵거리며 쌩쌩 달리더라니.. 초기 진입로에는 붙어있지 않았던 표지판이었다. -_-;;




 우여곡절 끝에 우이천에 도착하고, 살곰살곰 달리다 보면 공사중인데도 사진과 같은 희귀조들이 보인다. 새 종류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흔한 새는 아닌 것 같다.


 

 좀 이르긴 하지만 어쩌다 점심으로 오리구이를 먹게 되었다. 지글지글.. ^^ 위 사진의 조류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미리 밝힌다.


 점심 먹고, SG동 홍대 먹벙 끝나고 빙수 먹으러 간다고 한 것이 기억나 중랑천 타고 잠실선착장 쪽으로 열심히 달렸다. 해가 쨍쨍한게 날씨가 아주 화창해 달리기에는 무지하게 좋았다.



 목적지인 일신여상 앞 "가나안" 분식집(지도에 깃발 꽂힌 곳)에 도착하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일신여상 딸기빙수를 주문했다. 평소 딸기빙수를 즐겨먹는 편이라 몇 곳에서 먹어 봤지만 이집 딸기빙수는 특히나 더 맛있었다. ^0^ 가격도 3천원으로, 학생들 대상이라 그런지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검색 좀 해보니 왠 예찬론들이 이리 많은지.. 하지만 충분히 납득이 가는 너무너무 맛있는 딸기빙수였다.



 빙수집 앞에서 한 컷. ^^

 딸기빙수 맛있게 먹은 다음 신천에서 당구 한 판 치고.. 닭꼬치 먹으로 가는분들 몇몇 있었는데 약간 피곤한 듯 하여 아쉽지만 집으로 향했다. 적당한 라이딩과 맛있는 먹을거리가 있었던 즐거운 하루였다.





본 포스팅의 지도/고도/속도 정보는 GPS 로그기록 분석 결과입니다.
GPS 관련하여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하단 관련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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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60.51 km
시간 : 3시간 1분 58초 (2010-03-21 12:53:21 ~ 2010-03-21 23:57:03)
평균 속도 : 19.95 km/h
평균 케이던스 : 77.2 rpm
평균 심박 : 153 bpm



 황사때문에 하루 몸사리고 있다가 다음날.. 날씨가 꽤 좋았다. 자전거 좀 탈까 싶어서 카페쪽 뒤적뒤적 해보니 댓글로 1시에 잠수교 북단에서 성산대교 쪽으로 가는 라이딩이 있다는 내용이 있길레.. 잽싸게 준비하고 출발해서 잠수교 북단에 가보니.. 1시 15분이었는데 아무도 없었다. -_-;;

 혹여 먼저들 출발했나 싶어서 성산대교 쪽으로 달리는데.. 이건 왠 역풍인가. 엄청난 역풍 덕에 20km/h 유지하며 달렸는데 쉽지 않았다. 결국 성산대교까지 갔는데 카페 라이딩 대열은 볼 수 없었고.. 그냥 잠깐 쉬고 있었다.

 그때 걸려온 Y군의 점심먹자는 전화! 좀 기다렸는데 오는사람들도 보이지 않고 해서 그냥 바로 천호동으로 출발했다. 갈때와는 반대로 오는길은 엄청난 순풍! 계속 40km/h 남짓을 유지하며 달렸는데.. 순풍이었는데도 계속 유지하기는 쉽지 않았다. 하지만, 간만에 순풍 타고 신나게 달리니 속이 다 시원했다. ^^

 그렇게 가게 된 천호동.. 맛있는 철판오리구이를 먹었다. 마지막에 돌솥밥에 오리탕이 나왔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_+ 맛있게 먹고 당구한판 쳐서 이기고 Y군 특제 진 스크류드라이버 몇잔 마시고 집으로 철수했다. ^^


 아직 궁금한점.. 그 라이딩은 어떻게 된걸까? -_-;;





본 포스팅의 지도/고도/속도 정보는 GPS 로그기록 분석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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