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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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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22:44

거리 : 70.56 km
시간 : 4시간 34분 23초 (2010-05-01 15:04:50 ~ 2010-05-01 23:17:23)
평균 속도 : 15.43 km/h



어느 샤방했던 한강 마실..

 제목 그대로.. 샤방샤방 한강 마실이다. 단, 거리가 좀 멀었을 뿐이다. -_-;;

 토요일 오전.. U군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잠실선착장에서 커피나 한잔 하자고.. 사실 달리고 싶었지만 이녀석이 브롬이 끌고나왔다고 그냥 커피마시면서 이야기나 좀 하자고 하길레 그러려니.. 잠실선착장으로 향했다.



 화창한 토요일 오후.. 잠실선착장 앞 모습이다. 가는길에 Y형 우연히 만나서 잠깐 같이 갔는데 U군과 I님이 계셨다. Y형과 I님은 먼저 사정이 있어서 먼저 빠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U군이 샤방샤방 반포 Q샵에 가자고 하길레 그러자고 같이 출발했다.



 브롬이를 탄 U군 모습. 브이~ 샤방할수밖에 없어 보인다.



 잠실선착장에서 탄천합수부 쪽으로 가는 길이다. 이 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본격적으로 한강 남단 자전거도로를 따라가다 한 컷. 날씨가 워낙 좋았기에 사람들도 꽤 보인다.



 달려달려~ 하지만 20km/h 남짓의 샤방 라이딩이었다. ^^




 달리며 찍은 어느 한강 다리. 다리 이름은 까먹었다.



 날씨좋고~ U군 표정 좋고~



 반포에 거진 다 와 간다. 노면 상태도 아주 좋고 도로가 잘 되어 있다.



 반포 자전거도로 앞쪽 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한 컷. 자전거 대회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선수들이 아니고 신호 대기중인 자전거타는 사람들이다. 날씨도 좋고 하니 다 끌고 나왔는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반포 잠수교 횡단보도 좌측 모습. 도로가 꽤 잘 되어 있다. 살짝 껴있는 U군.


 이리하여 반포 Q샵에 결국 도착하고, 커피 마시고 음료수 마시며 놀다가 갑자기 생각난 마포 S샵.. 바로 앞이고 조금만 가면 되는 것을 강조하며 U군 꼬셔서 결국 S샵으로 출발. 다시 잠수교 쪽으로 잠시 내려와 한강 북단으로 향했다. 이것이 마실 라이딩으로 시작한 라이딩 거리가 엄청나게 늘어난 주범이니.. -_-;




 그리하여 한강 북단으로 다시 샤방샤방.. 벌써 조금 어둑어둑하다. 성산대교 남단까지 가는 거라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다. 항상 역풍이 부는 구간이기도 하고.. ㅡ,ㅡ; 결국 S샵에 도착하여 이야기 좀 하고 잔차 손도 좀 보고 저녁 먹으러 천호동으로 출발~ 가볍게 치맥 좀 먹으러 닭집으로 고고싱. 둘 다 하루 한끼만 먹은 상황이라 많이 배고팠고, 닭집 닭맛도 훌륭해서 둘이 가서 닭 2마리 거의 다 먹었다.

 하루종일 20km/h남짓으로 샤방샤방 설렁설렁 다녔지만 저녁 먹고 나니 날씨가 꽤 싸늘해져서 천천히 가기도 그렇고 혼자 집까지 가는거라 샤방하게 갈 이유가 없었다. 달려달려~ 집에서 확인해보니 오늘 마실 라이딩 달린 거리 70km -_- 이걸 과연 마실(?) 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평속 20km/h 남짓으로 계속 달렸으니 마실이라 우겨 본다.


 항상 어떻게든 빨리만 갔지 아무생각없이 한강에서 사람들 구경하며 천천히 여유있게 자전거 탄 것은 거의 처음이었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 샤방 라이딩 끝. ^^





본 포스팅의 지도/고도/속도 정보는 GPS 로그기록 분석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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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22.95 km
시간 : 1시간 2분 31초 (2010-04-13 19:02:11 ~ 2010-04-14 00:22:14)
평균 속도 : 22.03 km/h
평균 케이던스 : 81 rpm



 물건 하나 팔아줬다고 고맙다며 저녁먹으로 오라는 Y군의 호출.. 천호동으로 향했다. 가는데 무슨 삘을 받았는지 아우터 놓고 35~40km/h로 한 2km 남짓 밟아주고.. 평범한 속도는 아니었다. 순풍도 아니고 측풍이 무지하게 강한 편이었는데.. 아우터 놓고 케이던스 맞추니 이런 느낌이 나오는 것 같고 나쁜 느낌은 아니었다.

 가서 광어+도다리+산낙지 조합이랑 매운탕 먹고 당구한겜 치고 철수했다. 올때는 죽음의 맞바람이었는데 케이던스와 토크를 적당히 싣는 패달링으로 밟으니 생각보다 속도가 많이 떨어진 편은 아니었다. 깔끔하게 하루 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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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38.17 km
시간 : 2시간 14분 14초 (2010-02-16 19:24:07 ~ 2010-02-17 01:40:31)
평균 속도 : 17.06 km/h
평균 케이던스 : 56.8 rpm
평균 심박 : 131 bpm

 
 자전거 정비도 좀 하고 저녁도 먹을 겸사겸사.. 샵에 들렀다가 바로 암사동 가서 저녁먹고 왔다. 별로 춥지 않다고 해서 걍 융저지 한벌에 윈드자켓 정도만 입고 갔더니만.. 쓱을넘 겁나게 춥던데.. -_-;;
 
추위 때문인지 근육이 완전 뭉쳐지고 왼쪽 다리에 통증이 좀 있었는데도 속도 유지는 나름 잘 된 것 같고, 대신 평균 케이던스는 엉망이다. 당췌 얼마나 힘으로 찍어 누르면서 탔는지.. -_-;; 예전 감각 되찾으려면 좀 더 타야할 것 같다.

 오늘은 심박계를 처음으로 차봤는데 생각보다 답답하지 않고 찰만했다. 언젠가 책에서 본 젖산역치 어쩌고 하는 항목들이 막 떠오르긴 했는데.. 어떻게 활용해야할지는 아직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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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기록

코스 : 역삼동-천호동-역삼동
평속/최속 : 17.9km/h / 39.7km/h
평균/최고케이던스 : 58rpm / 110rpm
소요시간 1시간 : 16분 30초
거리 : 22.78km
기온 : -6도
날씨 : 맑음
시간대 : 야간



복장

상의 - 레이어 + 기모저지 + 하복저지 + 윈드자켓
하의 - 기모통바지 + 슈즈커버

 이번에 새로산 슈즈커버 덕을 톡톡히 보았다. 발이 전혀 시린느낌이 나지 않아 보온성이 좋은 제품인 것 같다. 나머지 복장은 며칠전 라이딩때와 같은 복장으로, 별로 춥지도 않고 괜찮은 느낌이었다.


 



도로상황

 도로는 젖은 느낌은 거의 없었는데 언 곳이 몇 군데 있었다. 그대로 지나가기에는 광범위하게 얼어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어서 내려서 끌고 지나갔다.



후기

 오늘 갈때는 계속 35정도를 유지하며 속도 좀 낸듯한 느낌으로 달렸는데 올때는 그와 반대로 죽음이었다. 추위도 있었고 진정한 맞바람이란 어떤 것인지 알게 해준 컴백 라이딩길이었다. 갈때 시간의 2배가 들어갔으니.. 아는 동생녀석은 이날씨에 북악 다녀왔다는데.. 조만간 남산이라도 먼저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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