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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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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19:21


꼭 필요한 비상용품들

 자전거를 타다 보면 공구의 필요성을 조금씩 느끼게 되고, 필요에 따라 하나씩 구입하게 된다. 그리고 평소에 휴대하는 공구는 집에 비치해 두는 공구와는 차별성을 두고 가급적 작고 가벼운 것으로 선택해서 가지고 다니게 되는데, 필자가 생각하기에 꼭 휴대해야만 하는 할 공구 및 비상용품 리스트는 아래와 같다.

◇ 휴대용 펌프
◇ 펑크패치, 타이어 주걱 등
◇ 여분튜브 1개
◇ 자전거용 만능툴

 리스트를 잘 보면 전부 타이어 펑크라던가 비상시를 위한 공구 및 용품들이다. 보통 초반에는 안장 가방을 이용하여 비상용품들을 넣어 다니다가 물품이 뒤섞이는 불편함을 겪고 난 후 전용 공구통 쪽으로 눈길을 돌리게 되는데, 필자는 전용 공구통으로 발매된 제품들은 모양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른 방법으로 눈길을 돌렸다.

 그럼, 필자가 제안하는 효과적인 공구 휴대 방법을 보도록 하자.



물통을 공구통으로 사용하기


 얼핏 보기에는 그냥 물통으로 보인다. 사실 그냥 물통이 맞다. 그런데 왜 무게가 저렇게 무거울까? 언듯 보기에는 그냥 물이 조금 들어있는 물통으로 보이지만 사실을 필자가 휴대하고 다니는 모든 공구 및 비상용품들이 다 들어있는 공구통이다. 이미 많은 분들이 물통을 공구통으로 활용하는 것이 괜찮음을 알고 그렇게 사용하지만, 대부분의 물통들이 입구가 좁아 위에 언급한 꼭 필요한 용품들이 다 들어가는 것을 사용하시는 분은 별로 없었다. 그럼 어떤 물통이 괜찮은지, 어떤 용품들이 물통 안에 넣기에 적당한지 필자의 실례를 보도록 하자.



 위 사진의 모든 용품은 필자가 공구통으로 사용하는 물통 안에서 나온 것들이다. 내용물을 보면 맨 위에 언급한 모든 공구 및 비상용품들이 다 나열되어 있지 않은가! 그리고 물통을 보면 입구가 무지하게 넓어서 공구를 넣고 빼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임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실제 사용함에 있어서도 전혀 불편함을 느낄 수 없었다. 


 그럼, 구성품이 어떤 것들인지 하나씩 살펴보기로 하자.


 위 물통은 카멜백 포디엄 600ml 물통이다. 무게도 전용 공구통들과 비교하여 별반 차이가 없고, 입구도 넓어서 공구통으로 사용하기에 아주 좋다. 700ml 짜리도 있고 색상도 여러 색상이 있는데, 공구통으로 쓰기에는 반투명 보다는 진한 색상이 나아 보이며, 필요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 관련 용품
카멜백 포디엄 물통 => 최저가에 구매하기



 위 사진은 휴대용 핸드펌프인 에어노바 708공기압게이지이다. 공기압게이지까지 합친 무게가 138.2g이라는 상당한 경량이며, 크기도 작다. 또한 튜브 입구에 꽉 조이는 방식으로, 공기가 절대 세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제조사 스펙으로는 공기압 160까지 들어간다고 하는데,160까지는 넣어보지 않아서 모르겠고 항상 110정도까지는 체워서 다닌다. 더 작은 사이즈인 핸드펌프도 있지만, 넣을 수 있는 최대공기압이 줄어들고 그만큼 넣기가 쉽지 않아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물통케이지 브라켓도 포함되어 있으니 필요에 따라 물통케이지에 부착해도 된다.

● 관련 용품
에어노바 708 => 최저가에 구매하기
에어노바 공기압게이지 => 최저가에 구매하기



 타이어 펑크시 필수품인 펑크패치 및 주걱이다. 이것은 샵에서 적당한 놈을 골라서 구입하면 되니 따로 자세히 언급은 하지 않겠다.



 경량 만능툴인 리자인 카본 5 이다. 육각렌치 3,4,5,6mm와 십자 드라이버가 한몸에 붙어있으며, 공구 날은 스테인레스 단조CNC가공, 레일은 티탄, 바디는 카본으로 되어 있어 상당히 가벼운 편이다. 여러 만능툴이 있으나 자주 사용하는 꼭 필요한 것들로만 구성된 위 제품이 상당히 맘에 들며, 바디가 카본인 것과 경량알루미늄인 것이 있지만 국내 리자인 수입상에서는 카본 모델은 수입/판매하지 않고 해외에서만 판매한다. 아래 판매처 링크를 참조하도록 하자.

● 관련 용품
리자인 카본 5 => 최저가에 구매하기
리자인 SV 5 => 최저가에 구매하기



 마지막으로 여분 튜브이다. 개인 자전거에 맞는 것으로 선택하면 되며, 이것 하나 넣고도 나머지 용품들 넣을 공간은 나온다. 튜브를 잘 배치하면 물통 안에서 덜그럭거리는 소리도 크게 줄일 수 있다.



마치며..

 위 부품 구성은 꽤 오랜 시간에 걸쳐 고민해보고 바꿔본 끝에 결정한 것이며, 필자가 보기에 최적의 조합이 아닐까 생각한다. 자전거에 적용한 사진을 보자.


 위와 같이 2개를 세트로 꼽고 댕기면 장거리 뛰나보다..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사실 하나는 공구통이라는 것! 가까운 곳은 공구통만 꼽고 다녀도 무게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아 공구통은 왠만해선 꼽고 다니는 편이다.


 안장가방 없이 물통을 공구통으로 쓰는 위 구성을 강력히 추천한다.




● 본문에 나온 용품들
카멜백 포디엄 물통 => 최저가에 구매하기
에어노바 708 => 최저가에 구매하기
에어노바 공기압게이지 => 최저가에 구매하기
리자인 카본 5 => 최저가에 구매하기
리자인 SV 5 => 최저가에 구매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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