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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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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 01:38

거리 : 70.56 km
시간 : 4시간 34분 23초 (2010-05-01 15:04:50 ~ 2010-05-01 23:17:23)
평균 속도 : 15.43 km/h



어느 샤방했던 한강 마실..

 제목 그대로.. 샤방샤방 한강 마실이다. 단, 거리가 좀 멀었을 뿐이다. -_-;;

 토요일 오전.. U군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잠실선착장에서 커피나 한잔 하자고.. 사실 달리고 싶었지만 이녀석이 브롬이 끌고나왔다고 그냥 커피마시면서 이야기나 좀 하자고 하길레 그러려니.. 잠실선착장으로 향했다.



 화창한 토요일 오후.. 잠실선착장 앞 모습이다. 가는길에 Y형 우연히 만나서 잠깐 같이 갔는데 U군과 I님이 계셨다. Y형과 I님은 먼저 사정이 있어서 먼저 빠지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U군이 샤방샤방 반포 Q샵에 가자고 하길레 그러자고 같이 출발했다.



 브롬이를 탄 U군 모습. 브이~ 샤방할수밖에 없어 보인다.



 잠실선착장에서 탄천합수부 쪽으로 가는 길이다. 이 때만 해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본격적으로 한강 남단 자전거도로를 따라가다 한 컷. 날씨가 워낙 좋았기에 사람들도 꽤 보인다.



 달려달려~ 하지만 20km/h 남짓의 샤방 라이딩이었다. ^^




 달리며 찍은 어느 한강 다리. 다리 이름은 까먹었다.



 날씨좋고~ U군 표정 좋고~



 반포에 거진 다 와 간다. 노면 상태도 아주 좋고 도로가 잘 되어 있다.



 반포 자전거도로 앞쪽 신호등에서 신호를 기다리며 한 컷. 자전거 대회에서 출발 신호를 기다리는 선수들이 아니고 신호 대기중인 자전거타는 사람들이다. 날씨도 좋고 하니 다 끌고 나왔는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다.



 반포 잠수교 횡단보도 좌측 모습. 도로가 꽤 잘 되어 있다. 살짝 껴있는 U군.


 이리하여 반포 Q샵에 결국 도착하고, 커피 마시고 음료수 마시며 놀다가 갑자기 생각난 마포 S샵.. 바로 앞이고 조금만 가면 되는 것을 강조하며 U군 꼬셔서 결국 S샵으로 출발. 다시 잠수교 쪽으로 잠시 내려와 한강 북단으로 향했다. 이것이 마실 라이딩으로 시작한 라이딩 거리가 엄청나게 늘어난 주범이니.. -_-;




 그리하여 한강 북단으로 다시 샤방샤방.. 벌써 조금 어둑어둑하다. 성산대교 남단까지 가는 거라 아주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다. 항상 역풍이 부는 구간이기도 하고.. ㅡ,ㅡ; 결국 S샵에 도착하여 이야기 좀 하고 잔차 손도 좀 보고 저녁 먹으러 천호동으로 출발~ 가볍게 치맥 좀 먹으러 닭집으로 고고싱. 둘 다 하루 한끼만 먹은 상황이라 많이 배고팠고, 닭집 닭맛도 훌륭해서 둘이 가서 닭 2마리 거의 다 먹었다.

 하루종일 20km/h남짓으로 샤방샤방 설렁설렁 다녔지만 저녁 먹고 나니 날씨가 꽤 싸늘해져서 천천히 가기도 그렇고 혼자 집까지 가는거라 샤방하게 갈 이유가 없었다. 달려달려~ 집에서 확인해보니 오늘 마실 라이딩 달린 거리 70km -_- 이걸 과연 마실(?) 이라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평속 20km/h 남짓으로 계속 달렸으니 마실이라 우겨 본다.


 항상 어떻게든 빨리만 갔지 아무생각없이 한강에서 사람들 구경하며 천천히 여유있게 자전거 탄 것은 거의 처음이었는데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 샤방 라이딩 끝. ^^





본 포스팅의 지도/고도/속도 정보는 GPS 로그기록 분석 결과입니다.
GPS 관련하여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하단 관련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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