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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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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 06:52


매운짬뽕 먹으러 가자!

어느 평범한 평일 오후였다. 이때 불현듯 걸려오는 R형의 전화.

"야 신길동 매운짬뽕집이 있데 먹으로 가자. 내가 쏜다!"

 잠깐 검색해보니 초 사악한 맵기로 유명한 집이고 줄 길이가 어마어마한 곳 같았다. 평소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 편이라 도전 정신이 생기기도 하고.. ㅡ,ㅡ; 해서 택시타고 신길동으로 달렸다. 사실 신대방 매운돈까스도 궁금했지만 문닫는 날이라.. 아쉽지만 짬뽕집으로. ^^



 입구는 요런 느낌이다. 줄이 길다해서 걱정했는데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별로 없었고, 이러다가 새벽이 사람들이 또 많아진다고 한다.



 실내에 들어서자마자 저 멀리 벽에 떡하니 붙어있는 경고문. 사실 이때만 해도 매우면 얼마나 매우려니 했다.



 온 벽에 국물까지 다 먹은 사람들 사진이 하나 가득 붙어있고 앉은 자리 앞에 또다시 작은 경고문이 붙어있었다. 배가 많이 고팠고 거의 공복에 가까운 상황이라 짬뽕 2그릇이랑 김밥 3줄을 시켰다.




 먼저 나온 김밥. 집에서 만든 김밥 맛이랑 비슷했다. 한줄 조금 넘게 먹고 있으니 짬뽕이 나왔다.



 이것이 그 유명한 신길동 매운짬뽕이다. 양도 적당해 보이고 겉으로 봐서는 크게 매워 보이지도 않고 해서 이게 뭐 그리 대단할까 싶어서 한숫가락 떠먹어 봤는데.. 입에서 느껴지는 맛은 생각보다 아주 매운편은 아니었다. 같이 온 R형은 맵다고 물먹고 난리가 나긴 했지만.. ㅋ 

 그렇다고 해도 절대 만만한 맵기는 아니었다. 꽤 자극이 강한 정도.. 건더기 대부분 건져 먹었고, 국물 좀 남은 상황에 뱃속에서 신호가 왔다.

"캡사이신이 위 벽을 쥐어 뜯는 신호"

 무서웠다. -_- 이거 다먹으면 위에서 피가 철철 흐르는 듯한 느낌과 함께 장염 걸릴 가능성 100% 라는 느낌이 배에서부터 오는.. 생명의 위기를 느끼며 그만 먹었다.




 배속이 영 이상해서 짬뽕집 바로 앞에 있는 수퍼에서 흰우유 500ml짜리 하나 잽싸게 사먹고 길가에 있는 약국에서 겔포스 하나 사다가 또 먹었다. 그리고나서 택시타고 집으로 향했다. 택시 기사 아저씨 왈,

 "그 짬뽕집 유명한 곳이야. 실제 구급차 실려간 사람도 많아. 먹기전에 우유한통 꼭 먹고 먹어야 하는데 실수했구만"

 그렇다. 작전을 잘못 세운 것이다. -_-;; 어쩌자고 공복에 아무것도 안먹은 상태로 도전했는지.. 매운음식 먹고 속이 쓰린 경험은 처음이라 속버릴까봐 걱정 많이 했는데 다행히도 큰 탈은 없었다.

 다음번에는 꼭 우유한통 먹고 나서 먹어야지.. -_-



○ 신길동 매운짬뽕집
위치 :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65-5 번지 (신길 삼거리 대신시장 맞은편 골목)
영업시간 : 오후 6시~ 새벽 4시(일요일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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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면서 어찌나 웃었는지.. 아주 지대로였다. ㅋㅋㅋㅋ 특히나 해결 방법은 더더욱..
꼭 봐야만 할 동영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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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그친구...

… 일상과 블로그〃/일상과 재미 | 2010. 1. 3. 19:21 | Posted by 카리♂

저에겐 10년지기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그놈은 싸이코입니다...

정말 싸이코입니다...

진짜로...

(이 밑에 글은 100퍼센트 실화이며 그친구와의 추억을 떠올려보고자 글 남겨봅니다..단 1퍼센트의 픽션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참고로..그친구와 저는 남들에게 덤앤더머로 불립니다..그렇다고 저도 싸이코라는 말은 아니구요..저는 지극히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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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이야기(유치원에서 그놈을 만나다..)

그네를 타고 있는데 어떤놈이 나한테 다가온다...가까이서 보니 무섭게 생긴놈이다..왜 다가오는 것일까..?

친구:(껄렁거리며)"야!! 나 껌하나만 주라!" (--;;)

나:(흠짓! 이놈뭐야..--?)"나..껌 없는데.." (어린나이지만 야렸다)

친구:(째려보며)"뭐? 없어? 진짜야? 그럼 우리 친구하자!" (뭐 이런 싸이코같은쉑히가--+)

나:(어이없어하며)"웅 그래^^" (이렇게 그놈과 나는 친구가 되었다)

[참고로 저는 진짜 정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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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이야기(국민학교(우리땐국민학교였음;;)2학년때 우리집)

재수없게도 그놈과 나는 같은국민학교를 입학하였고 1,2학년때 같은반에다..짝꿍까지 했었다 ㅡㅡ;;

어느날 그놈이 우리집에 놀러왔다. 레고를 가지고 놀다가 심심해서 뭐할까~ 하다가 그놈이 장난전화를 하자고 꼬득인다. 나도 재밌을거 같아서 흔쾌히 승락했다.

(그때 우리집전화는 외부스피커기능이 있어서 그놈과 나는 같이 듣고 말할수 있었다)

친구:(어디론가 막 전화를 건다)

전화:뚜~뚜~~뚜~~~

상대방:(성숙한여인의목소리)"여보세요^^"

친구:"나는 후뢰시맨1호다!! 내칼을 받아라!!" (ㅡㅡ*)

상대방:(당황)"누..누구세요?"

친구:"넌 누구냐?" (미췬..--;)

상대방:(어린애가 장난전화한다는거 눈치깠다)"요놈시키! 너 누구야!! 혼난다!!"

친구:(어린나이라 그런지 쫌 쫄았다..그래서 나보고 말하라고 손짓한다)

나:"요놈시키! 요놈시키! 요놈시키! 요놈시키! 요놈시키! [철컥](어린나이에 요놈시키! 라는말이 생소하여 말을 따라하고 끊었다 ㅡㅡ;)

친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땐 뭐가 그리 웃기던지 저렇게 하고나서 진짜 한참동안 방바닥 뒹굴면서 웃었다)

(한참을 웃다가 쫌 진정이 된후 나는 친구한테 물었다)

나:"야 근데 너 어딘줄 알고 전화한거야?" (궁금~)

친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거 우리엄마다!" (뭐 이런 미친 싸이코쉑히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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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는 6번째 스토리까지 있습니다..그러나 웃기지도 않은데 괜히 길게쓰면 게시판 낭비일것 같아서 두번째이야기까지만 우선 썼어요..혹시나 괜찮으면 나머지 이야기도 쓸께요^^;;

그친구 정말 보고싶네요..친하다면서 어디갔냐구요? 여섯번째 스토리보시면 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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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이야기(중학교 2학년 과학의날)

이게 무슨 하늘의 계시인가..그놈과 나는 중학교까지 같은학교로 입학하게 되었다. 다행히 1학년땐 다른반이었지만..역시 운명은 비껴나갈수 없는법! 2학년때 다시 그놈과 같은반이 되었다.

남자분들은 아시겠지만..남자들 중학교 시절..얼마나 장난꾸러기들인가!! 가만있어도 장난꾸러기로 보이는 그 중학교시절에 이 싸이코는 오죽하였겠는가?

그때는 과학경시대회날..애들이 연과 글라이더 물로켓등을 가져와 한참 정신없는날이었다.

누구나 알겠지만..학창시절 어떤 반이든 버려진 우산 하나쯤은 있게마련이다. 누가 깜박하고 안가져갔든..누가 버린거든 아무튼 교실에서 나뒹굴고 있던 우산 하나..

친구:(갑자기 우산을 집어들더니 나한테 말한다)"야 나 우산타고 날아갈수 있을가?" (미..미췬--+)

나:(이젠 이놈이 말걸면 무섭다--;)"음..넌 할수 있을거야!" (그래도 용기를 심어주고싶었다)

친구:(교실창문을 연다.....뛰어 내린다ㅡㅡ*)"캬꽈악~~~~~~~~~~~~~~~~" (외마디 비명ㅡㅡ;)

[설마..내가 장난으로 한말에 진짜 뛰어내릴줄은 몰랐다ㅡㅡ;그때 우리교실은 3층이였다.)

친구:"타 타 타 타 다 닥 닥 닥 닥" <<교실까지 뛰어오는소리 ㅡㅡ;

친구:(전부 얼이 나간 우리반애들에게)"얘들아! 봐바! 나 3층에서 우산타고 날았어!!" (저런 싸이고쉑히!)

[그놈이 멀쩡하게 돌아왔다. 정말 신기했다.. 비록 밑에 잔디가 깔려 있다고는 하나.. 어디하나 안다치고 멀쩡하게 왔다...지금 다 커서 보면 그 높이 얼마 안되어서 그냥 뛰어내려도 그리 크게 다칠 높이는 아니였지만 그때는 정말 신기했다..]

나:(그놈이 멀쩡하게 돌아온걸 보고 잠시 생각에 잠기고있었다)

친구:(이 싸이코..자기가 가지고온 글라이더와 내 글라이더를 양손에 하나씩 고무줄로 묶는다 ㅡㅡ;)

나:"야! 너 뭐..뭐하는거야!" (설마..)

친구:(미소를 띄며)"야! 너 아까봤지? 나 우산으로 날수있는 가망성을 보았어!! 이 글라이더를 양손에 묶고 전속력으로 달려가서 점프하면 운동장 가운데까지 갈수 있을거야!! 이건 비행기라고!! 나를 날려줄수있을거야!! (이..이런 떠라이가 ㅡㅡ;;)

나:(아무말 없이 응원해줬다)"파..팟튕!!" (내가 왜 안말렸을까..ㅠㅠ)

(우리반 모든 아이들의 시선이 집중된 가운데..)

친구:(심호흡을 잠깐하고 뛴다! --+)"타 타 타 타 다 다 닥 닥 닥 닥" (슈웅~! 드뎌 창문밖으로 날았다!!)

(이때 우리반 애들은 아무도 몰랐다..설마 나도 같이 뛸줄은...ㅡㅡ;;)

나:(그놈이 창밖으로 몸을 던지는 순간 나도 책상을 발판삼아 점프해서 밖으로 떨어지는 그놈 허리를 '찰싹' 껴안았다--+)"나..나도 같이 날자!!"

'...........................................'<<<순간의 정적을 표현한것 ;;

(그때 나는 그놈이 우산으로 떨어져 무사히 돌아오는걸 보고 진짜 날수 있을것만 같았다..만약 그놈이 글라이더로 날게되면..그놈만 영웅이 되는것! 난 그꼴을 볼수 없었다..나도 영웅이 되고 싶었다.)

친구&나:"............."

(그렇게 땅에 떨어지고 내가 정신차린건 두 세시간이 지나서였다 ㅡㅡ;; 그 싸이코는 코가 깨져 병원에서 코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우리둘은 학교 선생님께 뒤지게 맞고;; 정학을 겨우 면할수 있었다. 이사건은 아직도 우리학교의 전설이다 ㅡㅡ*)

여기서 잠깐.. 저 친구 코 성형수술 했으면 잘생겼겠다고 생각하시는 몇몇분들을 위한 조언 하나..

""세상에는 성형미인, 성형미남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성형 추남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그리고 또하나..다시한번 강조드리지만 저는 진짜 정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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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죄송합니다..마지막 스토리까지 다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스크롤의압박-+-과 가장 큰이유로 지금 여기가 회사다보니(이놈 회사에서 일안하고 이딴거나해?라고 하시는분들 한번만 봐줘요^^;)지금 한참 마간시간이라 정신없네요..나머지 스토리 집에퇴근하고 쓰겟습니다.

그 친구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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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이라고 하기에 너무나도 기발하고 재미있는 발상들..

원 글쓴이가 그 친구가 어떻게 되었는지 글 마무리를 안지어서
궁금증을 남긴 체 끝나 조금 아쉽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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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여자.. 꼭 만나야 될까요..?

10월이 되자마자 소개팅으로 세살어린 여자를

소개 받아서 처음 만났을때는 정말 어색했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정말 괜찮은 여자인것 같아서

만나지 3주만에 프로포즈를 했습니다

평소에 햅틱 최신형 핸드폰을 갖고 싶다고

노상 말했기에 그동안 모아둔 돈과 손실난

적립식 펀드를 해약한 돈을 모아서

햅틱 최신형 핸드폰을 프로포즈 선물로 준비했습니다

그냥 말로서 프로포즈를 했을때는 별 반응이

없었지만 선물로 준비했다고 하면서 햅틱 핸드폰을

보여주니 미소를 지으면서 OK하더군요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녀가

OK해줬다는 사실에 감사했습니다

그렇게 한달여쯤을 만났을때부터 여자친구의

행동이 조금씩 이상하단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대화중 또는 밥먹을때도 항상 핸드폰을 손에 끼고

놓지를 않더군요

쉬지 않고 누군가와 문자를 계속 보내는 거죠

그런 상황이 너무 짜증나서 물어봤죠

누구랑 그렇게 문자를 보내는 거냐고

여자친구는 친구들이 워낙 많아서 문자가 끊이질

않는다고 말하더군요

전 이 얘가 워낙 성격도 좋고 예뻐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계속 넘어갔죠

근데 어제 그 얘랑 만나고 있을때 잠깐 화장실에

간다면서 핸드폰을 자리에 놓고 가더군요

전 그러고싶지 않았지만 너무 궁금해서 그 애의

핸드폰을 열고 문자 목록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이게 왠일.....

문자 목록에는 온통 "내사랑♥" 이라는 이름으로

저장된 어떤X끼의 문자만 가득하더군요

문자 내용을 더 과관이었습니다

다음주 주말에 1박2일 스케쥴 잡아서 양평에

놀러가자는 메세지부터

오늘 밤 집에 혼자있으니까 자기네 집에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내자는 문자 메세지가 눈에 띄더군요

그 문자 메세지를 확인한 순간 진짜 머리가 핑

돌아버렸지만 그래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후에

지라ㄹ을 해도 후회가 없을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여자친구가 화장실에 갔다오고 전 급한일 때문에

지금 들어가봐야 될 것 같다고

얘길하고 급하게 커피숍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커피숍 맞은편 골목에 숨어서 그녀가

나오길 기다렸고 그녀는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나오더군요...

그렇게 계속 미행을 했습니다...

압구정역에서 구정중학교 뒤 아파트 단지까지

왔을때 그녀가 아파트 안으로 들어가더군요

저 역시 따라 들어가려고 했지만 인적이 드문

시간이라 들킬까봐 그녀가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서 내린것을 확인후에

저 역시 7층으로 갔습니다

그 아파트 7층에는 2가구 밖에는 없었고

현관문에 귀를 들이대고 들어보니

703호에서 여자친구 목소리가 나더군요

일단 아직 제대로 확인이 안된 상태이기 때문에

섣불리 행동할수 없고 집에 갈 택시비도 없고해서

일단 현금지급기로 가서 택시비를 뽑았습니다.

너무 늦으면 365일 코너 문이 닫히니까요.

근처에 있는 우리은행 365일 코너에서 돈을 뽑으니

수수료가 하나도 붙지 않더라구요.

제가 우리은행 고객은 아니지만 대우증권에서

CMA를 개설하고 우리은행을 연계은행으로 하니까

ATM기 수수료는 붙지 않더라구요.

또한 RP형으로 가입하면 단 하루만 맡겨도

연 5.2% 금리를 제공하며 예치기간별로

최고 6%까지 준다니까 출금빈도가 낮을 경우

혜택이 크죠.

뭐, 자주자주 입출금이 일어나는 경우는

랩형 CMA를 활용하시면 되는데

이것도 5% 금리를 제공하기 때문에 은행정기예금

에 돈을 묶어두는 것 보다는 훨씬 합리적인 자금관리

가 가능하게 되는거죠.

그리고 평소에도 정말 유용하다고 생각되는게 CMA

를 통한 이체 수수료가 전면 면제된다는 점이죠.

상대방 은행을 고려할 필요없이 CMA를 통해

월세나 월주차비를 송금할때 참 편리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CMA 외에도 대우증권에서 만날 수 있는

금융상품이 여러가지 있더라구요.

증권사라고 해서 위험성이 큰 상품만 취급하는 줄

알았는데 원금보장성 상품도 존재하더라구요.

기타 자세한 설명은 02-549-○○○○

대우증권 자산센터압구정 ○○○ 씨에게 문의하세요.

딱딱하지도 않고 정말 친절하고 나가는 길에는

꼭 사은품 하나씩을 챙겨주시더라구요.



->  너무 기발해서 퍼온 이야기입니다. ^^  <-
->  낚였다고 생각되면 추천 꾸욱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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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때는 존내 잔인하게 더웠던 작년 여름.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놈: 뭐해? 바뻐?

나: 응, 한창 바뻐..



놈: 뭐하는데 바쁘세요? 백수 새;끼가....?

나: 악플 달아...



놈: 재밌디?-_-

나: 수뉘권 놀이두 해.. 여간 스릴있는게 아냐..



놈: 몇년째 하는데도 재밌어?

나: 난 진정한 고수가 되고 싶어..



놈: 폐인들 하는 짓에.. 진정한 고수는 지랄-_-

나: 횽들 무시하지마라..
장문의 악풀 달면서 순위권에 진입하는 횽들도 있다..
그 횽들은 리버 타고 일등하는거다..



놈: -_-

나: 근데 전화 왜 했냐?


놈: 왜 했겠냐?

나: 술??




놈은 서울에서 자취하는 대학 동기다.

오늘 업무가 끝나면서 부터 휴가가 시작된다며

술 한잔 하러
서울로 오라는게 통화 내용의 요지였다.

휴가 보너스까지 탔다고 한잔 사준다고 올라오랜다.


귀찮긴 하지만..가야지 뭐 공짠데..







생각보다 서울에 일찍 도착해서


놈이 올때까지..
피씨방에서 웃대질을 하며 시간을 때우고 있었다.


문제의 발단은..
여기서 부터였다.



아주 원초적이며 실험적인..그리고도 도전적인!


그래서

꼭 클릭 하고싶은... 클릭 할수밖에 없는...

클릭해야만 하는...
그런 글의 제목이 눈에 띄었다.



글의 제목은 이랬다.








[추파춥스를 똥꼬에 넣었을때]





-_-




'오호라 이것봐라..'


당장 좌클릭으로 '추파춥스 똥꼬 삽입론' 강의에 들어온
나는.. 정신없이 강의를 읽어 내려갔다.




그리곤..
아주 강한 인상을 남긴 한 문장이 내 뇌리에 남았다.






[전혀 아프지 않다]


.......... -_-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전혀 아프지 않다]



내 머리속엔 [전혀 아프지 않다] 란..
이 문장이 머리속을 마구 헤집고 다녔다.




"대체..왜...? 그 큰게 들어가는데..."

"왜 아프지 않은걸까?"




약속 시간이 다 되어
나는 궁금증을 풀지도 못한 아쉬움을 남긴체...
친구를 만나러 가야했다.






포장마차에서 만난 놈은..

예전과 변한게 하나도 없었다.


오랜만에 만난 동기놈과

이 얘기 저얘기 하며 한잔 하다보니..



어느새

소주는 6병째 비워졌고....


더불어..;
놈과 나의 이성도 비워져 가고 있었다-_-;





나: 벌써 전철 끊길 시간이다.

놈: 집에 가게?



나: 가서 일해야지..

놈: 뭔 일? 악플??



나: 순위권 놀이도.... *-_-*

놈: 병..신.... -_-



나: 너 이 새..끼! 싸가지봐라!
술이 취했어도 그렇지!
친구한테 할말 안할말이 있지..
병;신이 뭐냐..병;신이..?
다신 같이 술 마시면 안되겠네 이 새..끼! 이거!!
입이 있으면 변명이라도 해봐..자식아!





놈: 단란 갈래?

나: 사랑해~♡





음.....-_-




단란한데 가자고 꼬셔서 위기를 모면한 이놈이

나를 데려간 곳은

가족단위로 아주 단란 하게

장을 보러 온다는 패미리 마트 였다.




씨;발놈-_-;





소주 몇병과 안주거릴 사서 이놈 자취방으로 향했다.


남자 혼자 사는 방이
어떤지 뻔히 아는 지라..
충분히 더러울 거라고 상상은 했지만..



녀석의 방에 들어가는 순간..

내 머릿속엔
영화 매트릭스2의 메인 카피가 절로 떠올랐다.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게 될 것이다]


-_-




먹다 남은 컵라면과 피자조각 등에서
음식물 쓰레기 썩는 냄새가 진동했고..


방안에는
지독한 감기에 걸려서
하루에 너댓번씩 코를 푼건지
딸딸이를 친건지 사용 용도를 알수 없는 휴지들이 가득 쌓여있었다-_-;



이런데서
어떻게 사람이 산단 말인가-_-;

바퀴벌레는 물론 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법한 방이었다;




나: 야..좀 방이라도 치우.....

놈: 깨끗하지...너 올까봐 좀 치웠다. 하..하..




한마디 하려다 놈도 이렇게 사는건 나름대로
생활관이나 어떤 이유가 있겠다 싶어
'첫 차 다니면 바로 내려가자' 란 생각으로 꾹 참았다.




그리곤..

녀석이 옷갈아 입는 사이
술상이나 볼 생각으로..
조용히 씽크대 문을 열었다-_-






쪼르르르.....



헉....-_-




왠 날짐승 하나가 날 보더니 귀찮다는 듯이
슬금 슬금 도망간다-_-;

나는 놀래서 소리쳤다;




나: 이런 씨;발!!!!! 집에 쥐 있잖아!!!!!!!!
존내 크네..무슨 쥐가 시베리안 허스키만해!! 썅!

놈: 어..그거..



나: 어..그거라니 집에 쥐가 있는데 새;끼야-_-

놈: 언제 부턴가 여기서 살더라..



나: 그럼 잡아야지 새;꺄!

놈: 잡을라 그랬지..



나: 그랬는데?

놈: 잘 못잡겠어.....그래서 키우고 있어...



나: ........ -_-

놈: 음식물 쓰레기도 줄여주고 좋아...




나: 병걸려 정신나간 놈아..내가 잡아줘??.

놈: 응...근데 조심해..




나: 뭘..?

놈: 물드라....



-_-;; 썅..



취업했다고 좋아하며 서울에 올라간지 3년만에
애가 이렇게 망가지다니....


이래서 내가 취업을 안한다니까-_-;






맨정신으론 도저히 못 잘거 같아

놈과 남은 술을 마져 까곤 잠을 청했다.



날도 덥고...
방은 비좁고...
술까지 마신.. 놈과 나는
너무 더운 나머지 빤쓰 하나만 딸랑 입고 누웠다.



놈은 바로 골아 떨어졌지만
나는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당신 같으면 잠이 오겠는가-_-


잠이 들었다간 아까 그 시베리안 허스키 쥐;가 나타나
내 머릴 피자조각 처럼 뜯어 먹을거 같았다-_-


그렇게 잠을 못자고 뒤척이던 차에...



내 눈에 띈건..


아까의
단란한 가족단위 쇼핑몰
패밀리 마트에서 샀던...











추.파.춥.스!!!!!!!!!!







그와 동시에 피씨방에서 봤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떠올랐다.





[추파춥스를 똥꼬에 넣었을때] [추파춥스를 똥꼬에 넣었을때]


[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 [전혀 아프지 않다]


[왜 안아플까?] [왜 안아플까?] [왜 안아플까?] [왜 안아플까?]





순간-_-

녀석의 빤쓰만 입고 있는 엉덩이와 추파춥스가
번갈아 가며 내 눈에 클로우즈업 되서 들어왔다.


'아..넣어보고 싶다-_-'





머리속에는 이미..


[넣어보고 싶다] 란 자막으로 가득찼고...



심지어는..

빤쓰를 덮고 아이처럼 자고 있는
놈의 뽀얀 엉덩이가 내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_-



"윗입만 입이냐! 아랫입도 추파춥스를 먹어보구 싶다구!
그 달콤함을 나도 맛보고 싶다구!
어서.. 자 이 빤쓰만 하나 내리면 내가 입을 쩍 벌리고 있을꺼야!
어서!! 어서 하라구!! 지금이 기회인걸!! 어서!어서..



엉덩이에 질세라 자고 있는-_- 녀석도 외쳤다.


"그래! 넣어버려!! 사실 나도 넣고 싶었다구..
근데 네게 말하기가 너무 부끄러웠어..그래서 빤스만
입고 자는척 하는 거라구! 망설일거 없어! 자! 시작해봐!!"



자고있는 놈과
놈의 엉덩이에게 허락이 떨어지자-_-;;

나는 넣어보자란 확고한 결심이 섰다



놈의 팬티를 조심 스레 무릎까지 내리곤..
놈의 아랫입 크기를 유심히 관찰했다.


자고 있는 남자놈 빤스를 벗겨
유심히 관찰하고 있는 꼴이란....거 참-_-;;

다 술 기운 때문이었으리라....;;




헌데..유심히 관찰한 그놈의 똥꼬는;;

추파춥스 대가리를 넣기엔 턱없이 작았다-_-a


어떡하지...









그래...





빨자...-_-






엉덩이를 빤단 소린 아니다-_-;;






나는 열심히 빨아-_-
추파춥스 대가리 크기를 다소 축소했다.


게다가 침 까지 발라놨으니..
정말 수월하게 들어갈것 같았다.




나: 음..이정도면 진짜 안아플지도 모르겠군....





나는..

조심스레 놈의 똥-_-꼬에 춥파춥스를 밀어 넣었다.





어...




뭐야...??



안들어간다-_-;;;





'이게 왜 안들어가지..?'



나는 있는 힘껏 막대기를 밀어 넣었다.



"쑥"



추파춥스 대가리가 쏙 들어가자
술에 쩔어 간을 빼가도 안일어날것 같았던 놈이
비명을 지르며 일어났다.



놈: 으아아아악!! 뭐...뭐야 씨발!!!!!!!!!!!!!!!



'아..안아프덴는데...-_-'





나는; 완전 당황해
들고 있던 추파춥스를 등뒤에 숨긴체..
놀라서 놈을 바라봤다.





나: 자..잘잤니?

놈: 너..이..새;끼 뭐야??




놈은 잠시 상황을 파악 하는듯 했다.





당황한체 빤스만 입고 있는 나.


무릎까지 벗겨져 있는 놈의 빤쓰..


그리고 뭔가가 들어왔었던듯 쓰려오는 놈의 똥꼬-_-;;



놈은 극도로 흥분했는지 말도 제대로 못잇고

"이...이.." 만 연발하다가


다짜고짜 달려와
내 면상에 주먹을 내리 꽂으며 외쳤다.












놈: 이..씹..새;끼가.....

나... 나를... 따먹어???!!!!!!!!






-_-





나: 오..오해야..그..런게 아니..

놈: 닥쳐! 너..이 호로쉐키 언제 부터 날 노렸어..이 잡놈의 새퀴...
날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더만..아! 쓰라려! 씨;발!!




그날..정말 친한 친구한테 맞아 죽을뻔했다-_-


놈의 똥꼬에서 나는 딸기향과;;

내가 들고 있던 추파춥스의 딸기향이 일치 하지 않았다면-_-;;

나는 정말 살해 당했을런지도 모른다;





그렇게....

친구가 연인이 될뻔한 하루를 마치고-_-

다음날 일어나니.....













씨;발롬이

내 입에 추파춥스 물려놨다-_-;


썅-_-


어쩐지...


자는 동안 입안이 향긋하더라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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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봤던건데 다시봐도 웃겨서 보존용으로 올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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