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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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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16:29

GPS 로그

거리 : 28.01 km
시간 : 1시간 22분 0초 (2010-06-11 16:50:20 ~ 2010-06-11 21:27:11)
평균 속도 : 20.5 km/h
평균 케이던스 : 82 rpm


 어제 라이딩 끝나고 자전거 청소하던 중, 뒷바퀴 스포크가 하나 나간 것을 발견했다. 분명 달리는데는 전혀 문제 없었는데 언제 나간거지.. -_-;; 오늘 휠셋 손보러 샵에 가는데 스포크 나간 놈을 타고 갈 수도 없고 해서 망원동 S샵으로 지하철 + 끌바로 이동하기로 하고, 정비 겸사겸사 예전 Y군 PC 바탕화면에 깔려 있던 랜스 팀차 핸들바처럼 후드 색상 좀 반전하면 어떨까 싶어서 후드랑 바테잎 교체하기로 마음먹고 수입상 직영점에 가서 사가지고 이동했다. 끌바로 한참 끌고다녀서 그런지 오늘따라 햇볕이 굉장히 따가운 편이었다.

 망원동 S샵에 결국 도착하고, 스포크 교체 후 텐션 정렬을 먼저 마친 후 후드와 바테잎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





 결과물은 위 사진과 같다. 개인적인 느낌으로, 세련된 검정색에 포인트로 흰색이 들어간 듯한.. 아주 마음에 드는 톤으로 변신했다. 스포크 하나 나간 것 때문에 드레스업을 하게 되다니.. ^^;; 얼레벌레 하기는 했지만 적은 비용으로 꽤나 그럴듯한 결과물이 나와 기분이 좋다.


 모든 작업을 마치고 저녁에 있을 순토 소비자 체험단 발대식 참여를 위하여 영동대교 남단으로 열심히 달렸고, 거의 미팅시간에 딱 맞게 도착하여 무사히 발대식에 참여하게 되었다.

 소비자체험단 진행 내용을 들어 보니 체험단은 200여명 중 8명이 선정되었다고 하여 거의 1:20이 넘는 경쟁률이었다고 한다. 거리가 멀거나 당일 사정이 있어 못 오시는 분들을 제외한 5명이 모였으며, 각각 리뷰 대상 제품들이 자리에 놓여 있었다. 순토 홍보 동영상 시청 및 리뷰 방법 안내와 Q&A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마지막으로 순토 티셔츠 입고 사진 촬영 후 발대식이 종료되었다.

 하지만 다른 4분의 리뷰어분들과는 다르게 내가 체험단 선정된 순토 X10은 순토 본사의 단종 가능성 결정이 며칠 후에 확정되기 때문에 확정일 이후 결정된 제품으로 리뷰를 진행하기로 하여 당장 제품을 수령하지 못한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다. ^^

 확정일에 어떤 제품이 리뷰 제품으로 결정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뒤로 남기고, 순토 직원분들 및 다른 리뷰어분들과 함께 순토코리아 본사 근처 중국집에서 저녁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철수했다. 나름 많이 싸돌아다니고 몇 가지 이슈도 있었던 날이었다.





본 포스팅의 지도/고도/속도 정보는 GPS 로그기록 분석 결과입니다.
GPS 관련하여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으시면, 하단 관련글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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