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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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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03:38

블로그로 수익내기

 블로그로 수익내기는 절대 쉽지 않았다. 최근에 들어서야 눈꼽만큼씩 광고 수익이 있으니.. 초반에 머니야님과 못된준코님 블로그를 참조하여 이것저것 손을 대 보았으나, 생각만큼 수익이 늘지는 않았다. 하지만 포스팅을 하면 할 수록 조금씩 요령이 생기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는 했으나 이거다 싶은 것은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머니야님께서 책을 발간하시고 이벤트도 하였으나 얼래벌래 놓치고.. 해서 언젠가 구입해야지 하고 구입 대기 리스트에 올려 두었다. 그러다가 오늘 서점에서 음반과 책을 뒤적이던 와중에 딱 떠오른 책.. 그것이 바로 머니야머니야의 인터넷 돈벌기 특강 이었다.

 바로 구입했다.


 과연 이 한 권의 책으로 얼마나 달라질지는 잘 모르겠지만, 월 1,000만원이 넘는 수익이 나는 블로그 운영자인 머니야님이 쓴 책이라니.. 나 스스로가 엄청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하나씩.. 차근차근.. 따라해보고 질문도 해 볼 예정인데 잘 될 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해 볼 생각이다.


 머니야님! 응원해 주세요~ 앞으로 질문도 많이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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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98.03 km
시간 : 5시간 25분 17초 (2010-03-02 13:28:28 ~ 2010-03-03 01:18:08)
평균 속도 : 18.08 km/h
평균 케이던스 : 81 rpm
평균 심박 : 156 bpm
최대 심박 : 185 bpm


간만의 중거리 라이딩

 정말 오렛만에 중거리 라이딩을 했다. Y군이 전화와서 밥먹으로 가자 하길레 행주국수쪽으로 가자고 급 제안 넣었는데, 이녀석 행주국수 한번도 안먹어봤다고 하길레.. 그대로 코스 결정되어 가기로 했다.

 잠실선착장에서 만나서 한양엠티비 본점 잠깐 들렀다가, 그대로 한강 남단 자전거도로 타고 달리는데.. 날씨가 은근히 찬바람이고 맞바람이 어찌나 강하던지.. 가는 내내 맞바람과의 싸움이었다. 이상하게 몸도 찌부뎅뎅해서 여의도까지만 가는 것으로 계획 변경하려 하다가, 기왕 나온거 가보자 하는 생각으로 그대로 달렸다. 맞바람 계속 맞으며 달리니, 작년 10월 속초 라이딩 시 죽음의 맞바람이 떠올랐다. 그때는 내리막길에서 맞바람 때문에 자전거가 서는 정도의 무시무시한 정도였는데.. 그보다는 훨씬 덜했다.



 한강 자전거도로 쭉 달리다가 행주대교를 건너 얼레벌레 최종 목적지인 원조국수집 도착.. GPS에 로그기록 넣고 그대로 따라왔는데 막판에 살짝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이것이 원조국수집의 별미인 잔치국수! 비빔도 맛있지만 개인적으로 잔치국수가 더 맛있다. 원래 양이 대박 많지만 아무생각없이 곱배기로 2그릇을 시키니.. 양이 이만큼 나왔다. 그리고.. 결국 다 못먹었다. -_-;; 집에서 나갈때 먹은 김밥 한줄의 영향인가.. 아님 통이 작아진건가..



 문밖을 보고 내 잔차 한 컷..(한쪽 벽면이 일부 유리문으로 되어있다.) 믿음직스러운 내 잔차 바프 PRP.



같이 간 Y군 잔차인데.. 피나렐로 프린스 프레임으로 이쁘게 잘 꾸며놓았다. 그런데 색상 조합이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난 노란색은 별로~

 얼래벌래 배부르게 먹고 돌아가려 하는데, Y군의 급 제안. 천호동 가서 고기먹잔다. 뭐, 거기까지 가면 배가 이미 꺼질 가능이 높아서 그러기로 하고 원조국수에서 출발했다. 올때는 맞바람도 별로 없었고, 배부른 상태라 그런지 갈때보다 조금 페이스를 올려서 달렸다. 중간에 MTB와의 배틀.. 니콜라이 올마차였는데 생각보다 꽤 잘따라왔다. 그 묵직한걸로 그리 잘달리니 로드타면 어떨까 싶었다. 결국 뒤로 쳐지긴 했지만.

 천호동 도착해서 먼저 당구 한게임 치자고 해서 당구쳐서 이기고.. 3판 2승이었다. 요세 이상하게 당구가 잘쳐지네..



 고깃집에 도착했다. 막 올린 고기들 지글지글 잘 익혀서..



 다 익었다. 맛있게도 냠냠. 이대로 갈빗살도 좀 먹어주고, 삼겹살도 좀 먹고, 마무리로 볶음밥까지 먹었다. 배가 어찌나 부른지 히유~

 다 먹고 역시 터질꺼같은 배를 움켜쥐고 집으로 컴백했다. 로그기록을 보니 어느덧 거진 100km를 달린 것으로 나와있고.. 간만에 중거리 라이딩 해줬더니 온몸의 근육이 좀씩 풀리는 듯 했다.

 조만간 사람들 모아다가 속초 함 가야지..


 라이딩 후기를 사진 좀 넣어서 올리니 왠지 글올리는 맛이 난다. 폰카로 찍었는데 생각보다 화질도 그냥 볼만하고.. 귀찮더라도 어디 나가면 사진도 좀 찍고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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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30.63 km
시간 : 1시간 58분 0초 (2010-02-26 20:01:35 ~ 2010-02-27 04:06:56)
평균 속도 : 15.57 km/h
평균 케이던스 : 76.0 rpm
평균 심박 : 144 bpm
최대 심박 : 181 bpm


 샵에 갔다가 한강 타고 신천 가서 먹을것 좀 먹고 되돌아왔다.
 
 반포 Q샵에서 볼일 좀 보고 N형이랑 아주 샤방샤방한 속도로 신천으로 이동.. 신천 700비어에서 N군과 P형과 쪼인해서 소세지랑 맥주 간단히 먹고 N형은 철수하고 N군, P형과 당구치러 고고싱.. 운좋게 2게임 다 1등으로 끝내고..

 당구 거의 끝나갈때쯤 BP님의 연락.. 다시 700비어로 이동해 보니 BP님, RM님, O군, M양이 있어 또 간략히 먹고 긴노야로 라멘 먹으로 고고싱.. 처음 가본 사람들은 돈코츠라멘의 맛에 놀라고.. 사장님이 야체돈코츠를 추천해 주셔서 먹어 보았지만 역시 오리지널 돈코츠가 최고였던 것 같다. 라멘 먹고 모두들 철수..

 M양이 집에가는 방향이 같아 같이 테헤란로타고 천천히 이동.. 얼레벌레 운동량이 부족한거같아 개포동까지 걍 천천히 갔다가.. 집까지 광란의 질주! 그나마 제대로 운동된 것 같은 구간은 막판 몇km뿐인 것 같아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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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로그 포멧 변환 프로그램 다운로드

 GPS로그 파일로 가장 많이 쓰이는 포멧은 구글어스에서 사용하는 KML 과 범용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GPX일 것이다. 웹상에서 보기에는 둘 중 어느 포멧으로 보던 별 상관이 없지만, GPS에 넣어서 지도를 보려면 KML을 직접 지원하는 GPS는 거의 드문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KML 포멧으로 되어 있는 로그기록을 GPS에 올리려면 GPX포멧으로 변환해서 올려야 하고 보통 GPSies 사이트를 이용하여 변환하는 경우가 많은데, 의외로 OS에 따라 오류가 종종 발생하는 편이고 변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것을 몇 번 경험하여 다른 좋은 것이 없을까 찾아보다 아주 좋은 변환 프로그램을 발견하였다.



실행 화면



 변환 프로그램은 설치 없이 아주 작은 용량으로 설치 없이 그냥 바로 실행하여 변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직접 변환해 본 결과, GPSies에서 변환 시 발생하던 거리 오류 등 오류는 발생하지 않았고 생각보다 적은 용량으로 빠르게 변환되었다. 단, 로그 파일의 크기가 큰 경우 로그북 프로그램인 SportsTracks에서 읽어지지 않는 경우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에도 GPS에 넣으면 문제없이 읽어지니 GPS에 넣어서 사용할 용도라면 전혀 문제될 부분은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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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안장/바테잎/타이어는 관리가 어려울까?

 흔히들 흰색 안장, 바테잎 그리고 타이어는 관리가 어려워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때탈까봐 두려워서 흰색을 아예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흰색을 구입했다 하더라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때가 많이 타 시커멓게 된 사람들도 있다. 물론 물새척을 해 보고 지우게로 닦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쉽게 깨끗하게 되지 않는 편이다.

 지금부터 필자가 수개월간 흰색 용품들을 사용하며 관리 방법에 관해 주위에 물어보고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가장 좋은 효과가 있었던 것을 공유한다. 하지만 때가 찌들어 시커멓게 된지 오래인 것을 새하얗게 만들 수 있다는 기대는 하지 말고 그냥 새것으로 갈자. 하지만 조금이라도 하얗게 하고 싶다면, 기대 이상으로 하얗게 만들어 준다는 것은 확실하니 한번쯤 시도해볼 것을 권장한다.



뭐가 필요할까?


 설마 아무 용품도 구입하지 않고 그냥 단순히 문지르거나 하는 방법을 상상한 것은 아닐 것이다. 위 사진은 필자가 흰색 안장/바테잎/타이어 세척 시 애용하는 물품들로, 왼쪽부터 운동화 세척제, 체인 세척제(흔히 디그리서라고 한다.), 못쓰는 천쪼가리 이다. 물세척 혹은 물걸레로 아무리 닦아도 하얗게 안되는 것이 위 세척제 2종류 있으면 왠만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필자가 선택한 두 세척제 모두 스프레이 형태이다. 운동화 세척제의 경우 짜면 면도 거품과 비슷한 폼으로 나오니 잘 흔들어 사용하도록 하고, 구입처는 오프라인에서는 ABC마트에 가면 판매 중이며, 온라인상에서는 아래 최저가 사이트를 참조하도록 하자. 체인 세척제는 그냥 흰색 액체가 찍 나오는 편이라 그냥 레버를 움켜쥐면 된다. 단, 강한 오렌지향이 꽤 오래 지속되므로 세척 후 환기가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넘어가자. 역한 냄세는 아니니 방향제(?)로 조금씩 뿌리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구입처는 가까운 자전거 샵이나 아래 온라인 최저가 사이트에서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 관련 용품들
팽귄 스니커클리너(운동화 세척제) -> 최저가에 구매하기
시트러스 체인 클리너(체인 세척제) -> 최저가에 구매하기


 흰색 안장/바테잎과 타이어는 각각 세척 방법이 다르니 아래 2개 경우를 보고 적절히 세척하도록 하자.

흰색 안장/바테잎 세척 방법

 흰색 안장이나 바테잎의 경우 관리 방법이 같다고 보면 되며, 우선 때가 잘 타지 않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제일 좋다. 흰색 바테잎 중 때가 잘 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것이 필자가 사용 중인 LOOK 바테잎이며, 때가 잘 타지 않는 대신 좀 딱딱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딱딱한 느낌이 싫으면 다른 것으로 선택하자. 그리고 코르크 제질로 된 바테잎의 경우는 세척하기가 쉽지 않아 흰색을 유지하기 어려우니 가급적 선택을 피하도록 하자. 안장의 경우 인조가죽 제질로 된 것이 세척하기가 좀 수월한 편이다.

 세척 방법은 아주 쉽다. 우선 잘 흔들어준 다음 마른 천에 적당량을 뿌리고 살살 문질러주면 된다. 때가 찌든 경우 바로 깨끗해지지는 않으니 여러번 닦아 주도록 하자.

 단, 시커먼 체인 기름이 묻어있는 경우에는 체인 세척제를 이용하어 그 부분만 먼저 닦아주고 운동화 세척제로 전체적으로 닦아주면 된다.



흰색 타이어 세척 방법

 사실 흰색 타이어의 경우 가장 때가 잘 탈 것으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고 필자도 마지막까지 망설이다 선택한 부품이다. 그러나 구입 후 계속하여 관리하다 보니 생각보다 때가 잘 타지 않았고, 때가 탔을 경우 잘 세척해주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궂이 흰색 타이어가 아니더라도 우선은 물청소 혹은 물걸레질을 먼저 해야 하고, 물청소를 끝내면 시커멓게 얼룩진 부분이 남을 것이다. 검정색 타이어라면 아무상관 없지만 흰색 타이어의 경우 그냥 둘 수 없지 않은가?

 물청소를 끝낸 다음 체인 세척제를 마른 천에 적당량을 뿌린 다음 타이어를 살살 닦아보자. 타이어가 닿는 면이 무조건 기름 성분으로 오염되지는 않을 텐데 신기하게도 체인 세척제로 살살 닦아주면 깨끗하게 된다. 흰색 타이어는 이렇게 관리하면 된다.




마치며..

 흰색 안장/바테잎/타이어 관리는 한때 많이 고민하던 부분인데 의외로 쉽게 해결되었으며, 생각보다 손이 덜 가는 편이다. 물론 이거 마저도 귀찮다고 세척하지 않으면 시커멓게 되어 미관상 많이 좋지 않을 것이다.
 
 관리가 어려워 보인다고 흰색 안장/바테잎/타이어를 피하지는 말도록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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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한 기어비

 그간 스텐다드 사이즈인 53-39T에서 최고속도가 조금 부족한 듯 하여 TA 56-42T 체인링으로 기어비를 조금 높여 잘 사용하고 있었지만, 변속 타이밍이 아무래도 어정쩡했다. 제일 많이 사용하는 구간인 케이던스 90~100rpm 기준하여 속도 28~32km/h정도의 구간에서, 451휠셋에서 56-42T 구성은 이너를 그냥 사용하기도 그렇고 아우터로 올리기도 그런 참으로 어정쩡한 기어비였다. 그렇다고 스텐다드 사이즈인 53/39로 다시 다운하자니 최고속이 아쉽고..

 이너만으로도 30~32km/h 정도까지를 무난히 커버 가능하고 힐클라임에도 큰 무리가 없을 정도의 기어비를 만들어보고자 고민을 좀 해 본 결과, 이너 체인링을 기존 42T에서 46T로 높이고 아우터 체인링은 이너와 14T 차이가 있는 60T로 세팅해 보기로 했다.



Specialites TA Alize 60-42T 체인링

 국내외 통틀어 몇 안되는 60T 더블 체인링 중 어느정도 무게도 경량이고 제품 퀄리티도 괜찮게 나오는 것은 기존에 56-42T 체인링으로 사용하던 TA Alize 외에 크게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장착한 모습은 대충 봐도 꽤 큰 크기인데.. 과연 이 큰 체인링을 선택한 것이 옳은 결론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체인은 길이가 조금 부족하여 같은 것으로 하나 더 구입해서 그 중 1코를 떼어내 파워링크로 연장했더니 딱 맞는 정도이다.

○ 관련 부품들
TA Alize outer 60T 체인링 (silver) -> 구경하기
TA Alize inner 46T 체인링 (silver) -> 구경하기




 전체샷은 요런 느낌이다. 예전에 몇 번 본 16인치 미니벨로들의 싱글 60T 는 거의 바퀴가 3개가 아닐 정도의 느낌을 받았는데, 다행히 그정도의 느낌은 아닌 듯 싶다. 최근 에어 프라이데이 도착 인증/등록샷에서도 아우터 체인링을 60T로 세팅하는 경우가 은근히 많이 눈에 띄였다.



주행 결과는 성공적!

 장착을 마치고 주행을 해 본 결과, 체인링 크기가 커서 변속이 제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던가, 아니면 기어비가 너무 높아 아우터를 잘 사용하지 않게 될 것 등 몇몇 우려를 다 날려버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이너 체인링만으로 34km/h 정도까지는 무난히 낼 수 있었으며, 아우터로 올린 후 최대 기어비를 놓아 보니 허벅지 근육이 쫀득쫀득해지는 듯한 기막힌 느낌을 받았다. 최저 기어비에서도 힐클라임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기어비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성공여부가 긴가민가한 상황에서 작업을 진행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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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18.51 km
시간 : 1시간 15분 25초 (2010-02-21 16:13:54 ~ 2010-02-21 21:39:04)
평균 속도 : 14.73 km/h
평균 케이던스 : 58.0 rpm


 칭구녀석들이 간만에 당구나 한겜 치자며 이수에서 모이기로 해서, 잔차타고 살곰살곰 다녀왔다. 아무생각없이 길따라 쭉 가다가.. 사당역을 못보고 지나쳤는데 꽤 경사가 있는 긴 업힐구간이 나와서, 원래 이길이 그길인가.. 싶어서 쭉 올라갔는데, 꼭데기에 까치고개 라는 팻말이 붙어있어 심상치않은 고개라는 결론을 얻었다. ㅡ,ㅡ;
 
아무튼? 표지판을 보니 아무래도 여기가 아닌거같아 주위 사람에게 물어본 결과 지나쳤다는 것을 확인하고 그 긴 언덕을 아무생각없이 신나게 다시 내려왔고, 목적지인 이수역 근처 당구장에 무사히 잘 도착했다.

 당구는 3게임 쳤는데 운좋게 2판 이기고 1판은 뿜빠이 했다. 그리고나서 가까운 고깃집에서 이어지는 술자리.. 이녀석들 돈도 많이 번 것 같고 결혼한놈도 있다. 얼마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느니, 여자만 있으면 장가간다느니, 부러운 녀석들 뿐이다.

 오는길은 남부순환 타고 왔는데, 생각보다 신호도 잘 안걸리고 좁은길로 가는거보다 낫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든다. 모처럼 만난 녀석들 잘 지내고 있는 것 같다.



 집에서 쉬다가 속초행 GPS경로를 구해서 GPS에 넣어뒀다. 중간에 길 헤멜일은 없을듯.. 조만간 사람들 모아서 속초나 함 가야겠다. 근데 그전에 팔당에서 점심먹고 행주에서 저녁먹는 코스 함 가봐야 하는데 언제쯤 가게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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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프에 가민 센서 부착은 과연 불가능한 것인가?

 얼마전 가민 705 케이던스 센서를 바프에 부착 시도하면서, 아무리 쌩 쑈를 해 봐도 답이 나오지 않아 결국 아래와 같이 속도계 센서 부분은 포기하고 케이던스 센서만 살려서 인식이 잘 되는 곳에 엉성하게 달아놓았었다.


 대충 생각해봐도 브레이크자리 딱 걸리고 순정 케이던스 자석은 거리가 멀어서 인식이 안되는 상황이었다. 그런데 왠지 방법이 있을 것도 같았다. 이런저런 자료를 뒤적여기도 하고 샵에 가서 크랭크 끝에 순정 자석을 메달아 보기도 했지만 결국 모두 GG치고 최종 방법으로 강한 자석으로 어떻게 인식시킨 사람이 있길레, 따라해 보기로 했다.



 어느 까페에선가.. 패달 안쪽에 자석을 붙여서 센서 인식시킨 사람이 있었는데, 필자의 경우에는 패달 엑슬 제질이 티탄이라 자석이 붙지 않아 같은 방법은 쓸 수가 없었다.

 그래서 패달에 자석 붙이기나 케이블타이로 묶는 것은 아예 포기하고 양면테이프로 크랭크 안쪽에 붙인 후 전기테이프로 감는 방법을 쓰기로 했다. 그리고 크랭크 끝에 부착되는 것인만큼 무게도 어느정도 가벼워야 원심력으로 바깥으로 떨어져나가지 않을 정도가 되어야 했다. 몇 가지 후보에 오른 공업용 초강력 자석 종류인 네오디뮴 자석 중 사각 20x10x2mm, 사각 10x10x2mm, 원형 10Φx1.5mm 정도로 자석을 주문하고, 자력이 약해서 센서가 반응하지 않으면 큰 것으로 교체하고 무게가 너무 무겁거나 하면 작은 놈으로 바꾸는 방법으로 3개 중 적당한 놈을 선택하기로 했다.



결과는 대성공!

 3종류의 공업용 자석을 가부착해 가며 테스트해 보았더니, 의외로 제일 작고 얇은 원형 10Φx1.5mm을 부착해도 센서가 속도 및 케이던스 모두 인식이 잘 되는 것이었다. 얇길레 인식이 되지 않을까 걱정은 괜히 한 것 같다.


 우선 자석을 양면테이프로 제 위치에 고정시킨 후 전기테이프로 잘 감은 후 라이터로 조금 꼬실려 주었더니 크게 미관을 해치지도 않은 상태로 훌륭하게 부착이 되었으며, 테이핑 후 테스트 결과도 성공적이었다.

 자석은 대형 문구점 같은 곳에서 판매할 것 같기도 한데, 사이즈가 워낙 특이하고 흔히 쓰이는 사이즈가 아니라서 인터넷 주문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켓아이 순정 자석이 6천얼마 하던데.. 온라인으로 뒤져보니 개당 100원에 구입 가능하다.

네오디뮴자석 [지름 10 Φ * 높이 1.5 mm ] 사진벽,철지,ND자석 => 인터넷 주문하기


 이제, 라이딩 시 GPS가 터지지 않는 곳을 대비한 백업용 속도계 센서도 정상 작동하니 로그기록에 빵꾸나는 부분이 훨씬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간 은근히 속을 썩이던 부분인데 의외로 쉽게 해결되어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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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 5.45 km
시간 : 0시간 24분 15초 (2010-02-19 16:10:00 ~ 2010-02-19 21:47:52)
평균 속도 : 13.48 km/h


 점심겸저녁 해서 뭐좀 먹으러 강남역이랑 교대쪽에 다녀왔다. 강남역에서 자극 좀 있는 커리 먹고 R형이랑 당구좀 쳤는데.. 또 이겼다. 뽀록이 좀 있기는 했었는데.. 운빨인지 실력이 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거나 결과적으로 보면 3연승이다 으하하ㅋㅋ

 가는길에 내리막 있고 신호도 잘 받고 해서 그냥 아무생각없이 내리 쐈는데 그 짧은 구간에서 순간 최고속도가 70km/h 가 넘었을 줄이야.. -_-;; 의외였다. 이제 다리가 좀 풀리려는 징조인가.. 아직은 작년에 한창때 대비 채력이 많이 부족한듯 하지만 왠지 빠른 시일 안에 예전 감각을 되찾을 수 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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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7 - 신천 먹벙..

… 자전거 생활〃/라이딩 후기 | 2010. 2. 18. 00:42 | Posted by 카리♂

거리 : 9.27 km
시간 : 0시간 46분 27초 (2010-02-17 20:53:45 ~ 2010-02-17 23:29:44)
평균 속도 : 11.97 km/h


 예전부터 커플이었던 송강동 제로형이랑 별이누나가 오는 3월 1일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하며, 신천 라멘만땅에서 결혼 전 모임이 오늘 있었다. 간만에 많이들 모여 먹고 마시며 즐거운 분위기였다가, 시간이 늦어지고 눈이 조금씩 오기 시작하여 약간 부족한 감을 뒤로 하고 모임이 종결되었다. 예전에 같이 대회도 나갔고 라이딩도 자주 하던 분들인데.. 부러웠다. ㅡ,ㅡ;

 끝나고 올때는 눈때문에 무지 밟았나부다. 기록을 보니 14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았으니..


아무튼 ^^
 
제로형, 별이누나!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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