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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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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11:00

라이딩 기록

코스 : 역삼동-천호동-역삼동
평속/최속 : 19.1km/h / 39.2km/h
평균/최고케이던스 : 70rpm / 116rpm
소요시간 1시간 : 11분 08초
거리 : 22.60km
기온 : -4도
날씨 : 맑음
시간대 : 저녁7시~새벽


복장

상의 - 레이어 + 기모저지 + 하복저지 + 윈드자켓
하의 - 기모통바지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달릴만하고 발만 조금 시린듯한 느낌이었다. 갈때만?
레이어라는거 오늘 처음 입어봤는데 거의 입은듯한 느낌 안나고 추운느낌 하나도 안 들 정도였다.
장갑은 파이어월 XT의 효용을 다시한번 제대로 느꼈다. 라이딩 하면 할수록 손이 시리기는 커녕 열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지금같은 느낌이면 영하 10도정도까지는 무난할 것 같은 느낌이다.
하의는 왠지 레이어 하나 더 입어주면 따뜻할꺼같긴한데.. 아직은 기모저지 하나만 입어도 탈만했다.




도로상황

 도로는 젖은 느낌 하나도 없고 달릴만했는데 잠실 천호동쪽 한강자전거도로는 눈 좀 녹아서 젖어있는거 있어서 질척질척한 느낌 조금 있다. 아직 며칠 더 지나야 좀 더 밟을만할꺼같다.


후기

 드디어 올해의 첫 라이딩을 개시했다. 근 40일만인가.. 저녁 7시쯤 출발해서 한잔하고 좀아까 되돌아왔다.
 갈때는 근 한달만에 라이딩해서 그런지 숨도 좀 차고 추위도 좀 있고 그랬는데, 올때는 술빨이었는지 숨도 안차고 광속 페달링이 된 것 같다.  그래도 작년 늦가을 정도에 평속 30km/h 느낌이 날라면 아직 까마득하고.. -_-..

 재미있는점은 저녁 7시 정도에 자전거도로타고 탄천합수구에서 천호동까지 가는데 자전거는 MTB 한대만 딱 지나갔다는거.. 나는 이정도 되면 탈만하긴 한데 딴사람들은 아직 아닌갑따 생각이 좀 들긴 한다.
 

조만간 남산한번 올라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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