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색 안장/바테잎/타이어는 관리가 어려울까?
흔히들 흰색 안장, 바테잎 그리고 타이어는 관리가 어려워 보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고, 때탈까봐 두려워서 흰색을 아예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다. 또한, 흰색을 구입했다 하더라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때가 많이 타 시커멓게 된 사람들도 있다. 물론 물새척을 해 보고 지우게로 닦는 등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 보지만 쉽게 깨끗하게 되지 않는 편이다.
지금부터 필자가 수개월간 흰색 용품들을 사용하며 관리 방법에 관해 주위에 물어보고 직접 테스트해 본 결과 가장 좋은 효과가 있었던 것을 공유한다. 하지만 때가 찌들어 시커멓게 된지 오래인 것을 새하얗게 만들 수 있다는 기대는 하지 말고 그냥 새것으로 갈자. 하지만 조금이라도 하얗게 하고 싶다면, 기대 이상으로 하얗게 만들어 준다는 것은 확실하니 한번쯤 시도해볼 것을 권장한다.
뭐가 필요할까?
설마 아무 용품도 구입하지 않고 그냥 단순히 문지르거나 하는 방법을 상상한 것은 아닐 것이다. 위 사진은 필자가 흰색 안장/바테잎/타이어 세척 시 애용하는 물품들로, 왼쪽부터 운동화 세척제, 체인 세척제(흔히 디그리서라고 한다.), 못쓰는 천쪼가리 이다. 물세척 혹은 물걸레로 아무리 닦아도 하얗게 안되는 것이 위 세척제 2종류 있으면 왠만큼 깨끗하게 만들 수 있다.
필자가 선택한 두 세척제 모두 스프레이 형태이다. 운동화 세척제의 경우 짜면 면도 거품과 비슷한 폼으로 나오니 잘 흔들어 사용하도록 하고, 구입처는 오프라인에서는 ABC마트에 가면 판매 중이며, 온라인상에서는 아래 최저가 사이트를 참조하도록 하자. 체인 세척제는 그냥 흰색 액체가 찍 나오는 편이라 그냥 레버를 움켜쥐면 된다. 단, 강한 오렌지향이 꽤 오래 지속되므로 세척 후 환기가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넘어가자. 역한 냄세는 아니니 방향제(?)로 조금씩 뿌리는 방법도 나쁘지는 않을 것 같다. 구입처는 가까운 자전거 샵이나 아래 온라인 최저가 사이트에서 구입하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흰색 안장/바테잎과 타이어는 각각 세척 방법이 다르니 아래 2개 경우를 보고 적절히 세척하도록 하자.
흰색 안장/바테잎 세척 방법
흰색 안장이나 바테잎의 경우 관리 방법이 같다고 보면 되며, 우선 때가 잘 타지 않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제일 좋다. 흰색 바테잎 중 때가 잘 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것이 필자가 사용 중인 LOOK 바테잎이며, 때가 잘 타지 않는 대신 좀 딱딱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딱딱한 느낌이 싫으면 다른 것으로 선택하자. 그리고 코르크 제질로 된 바테잎의 경우는 세척하기가 쉽지 않아 흰색을 유지하기 어려우니 가급적 선택을 피하도록 하자. 안장의 경우 인조가죽 제질로 된 것이 세척하기가 좀 수월한 편이다.
세척 방법은 아주 쉽다. 우선 잘 흔들어준 다음 마른 천에 적당량을 뿌리고 살살 문질러주면 된다. 때가 찌든 경우 바로 깨끗해지지는 않으니 여러번 닦아 주도록 하자.
단, 시커먼 체인 기름이 묻어있는 경우에는 체인 세척제를 이용하어 그 부분만 먼저 닦아주고 운동화 세척제로 전체적으로 닦아주면 된다.
흰색 타이어 세척 방법
사실 흰색 타이어의 경우 가장 때가 잘 탈 것으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고 필자도 마지막까지 망설이다 선택한 부품이다. 그러나 구입 후 계속하여 관리하다 보니 생각보다 때가 잘 타지 않았고, 때가 탔을 경우 잘 세척해주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궂이 흰색 타이어가 아니더라도 우선은 물청소 혹은 물걸레질을 먼저 해야 하고, 물청소를 끝내면 시커멓게 얼룩진 부분이 남을 것이다. 검정색 타이어라면 아무상관 없지만 흰색 타이어의 경우 그냥 둘 수 없지 않은가?
물청소를 끝낸 다음 체인 세척제를 마른 천에 적당량을 뿌린 다음 타이어를 살살 닦아보자. 타이어가 닿는 면이 무조건 기름 성분으로 오염되지는 않을 텐데 신기하게도 체인 세척제로 살살 닦아주면 깨끗하게 된다. 흰색 타이어는 이렇게 관리하면 된다.
흰색 안장이나 바테잎의 경우 관리 방법이 같다고 보면 되며, 우선 때가 잘 타지 않는 것으로 구입하는 것이 제일 좋다. 흰색 바테잎 중 때가 잘 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것이 필자가 사용 중인 LOOK 바테잎이며, 때가 잘 타지 않는 대신 좀 딱딱하다는 단점이 있으니 딱딱한 느낌이 싫으면 다른 것으로 선택하자. 그리고 코르크 제질로 된 바테잎의 경우는 세척하기가 쉽지 않아 흰색을 유지하기 어려우니 가급적 선택을 피하도록 하자. 안장의 경우 인조가죽 제질로 된 것이 세척하기가 좀 수월한 편이다.
세척 방법은 아주 쉽다. 우선 잘 흔들어준 다음 마른 천에 적당량을 뿌리고 살살 문질러주면 된다. 때가 찌든 경우 바로 깨끗해지지는 않으니 여러번 닦아 주도록 하자.
단, 시커먼 체인 기름이 묻어있는 경우에는 체인 세척제를 이용하어 그 부분만 먼저 닦아주고 운동화 세척제로 전체적으로 닦아주면 된다.
흰색 타이어 세척 방법
사실 흰색 타이어의 경우 가장 때가 잘 탈 것으로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고 필자도 마지막까지 망설이다 선택한 부품이다. 그러나 구입 후 계속하여 관리하다 보니 생각보다 때가 잘 타지 않았고, 때가 탔을 경우 잘 세척해주면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궂이 흰색 타이어가 아니더라도 우선은 물청소 혹은 물걸레질을 먼저 해야 하고, 물청소를 끝내면 시커멓게 얼룩진 부분이 남을 것이다. 검정색 타이어라면 아무상관 없지만 흰색 타이어의 경우 그냥 둘 수 없지 않은가?
물청소를 끝낸 다음 체인 세척제를 마른 천에 적당량을 뿌린 다음 타이어를 살살 닦아보자. 타이어가 닿는 면이 무조건 기름 성분으로 오염되지는 않을 텐데 신기하게도 체인 세척제로 살살 닦아주면 깨끗하게 된다. 흰색 타이어는 이렇게 관리하면 된다.
마치며..
흰색 안장/바테잎/타이어 관리는 한때 많이 고민하던 부분인데 의외로 쉽게 해결되었으며, 생각보다 손이 덜 가는 편이다. 물론 이거 마저도 귀찮다고 세척하지 않으면 시커멓게 되어 미관상 많이 좋지 않을 것이다.
관리가 어려워 보인다고 흰색 안장/바테잎/타이어를 피하지는 말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