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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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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04:16


1. 안장 높이

 이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공식이 있지만, 정확한 높이를 알기 위해서 수학자가 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페달이 제일 낮은 위치로 올 때 무릎이 약간(약 25~35도)구부러지고, 뒤에서 보았을 때 엉덩이가 안장에서 건들거리지 않으면 된다. 많은 라이더들에게 맞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 방법은 프로 로드레이서로 전성기를 누릴 때 그렉 르몽드가 유행시킨 것이다. 두꺼운 양장본 책을 벽에 대고 가랑이 사이로 끝까지 올린다. 벽에 책 꼭대기의 위치를 표시한 다음 이를 바닥에서부터 측정한다. 이 길이에 0.883을 곱한다.이 값이 안장의 높이, 즉 크랭크축에서 안장 튜브를 따라 안장 꼭대기까지 이르는 길이가 되어야 한다.



2. 안장 기울기

 안장은 수평이 되어야 한다. 안장 위에 자를 길게 높은 다음 이를 책상이나 창턱과 비교하며 수평을 잡아라. 에어로바를 이용하거나 앞으로 기울이는 스타일이라면 약간(1~2도 정도) 앞으로 기울이는 것이 편할 수도 있다. 이보다 더 기울이면 몸이 앞쪽으로 쏠리며 손과 팔에 과도한 부담을 주게 된다.

 

3. 안장의 앞뒤 위치

 크랭크를 수평을 놓고 안장 중앙에 앉는다. 앞쪽으로 나간 다리의 무릎(슬개골)에서 추선을 내린다. 이 선이 크랭크암 끝에 닿아야 한다. 이것이 중립 위치이므로 편한 대로 시트포스트 죔쇠를 풀어서 안장을 앞뒤로 이동시켜라. 클라이밍을 하거나 큰 기어를 사용하여 지렛대의 힘을 증가시키려면 추선이 크랭크 끝에서 1센티미터쯤 뒤로 빠지는 것이 좋다. 반대로, 다리의 속도를 향상시키려면 좀 앞쪽으로 그 위치를 변경하라. 투어 사이클링에서는 필요하지 않는 포지션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핸들바에 이르는 리치가 바르지 않으면 안장의 앞뒤 위치가 아니라 스템 길이를 조정해야 한다는 점이다.





※ 본 포스팅은 위 참고도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며, 원문 및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도서를 구입하여 확인 바랍니다. 혹 저작권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 or 방명록 or 메일로 연락 주십시오. 확인하는대로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kari@t0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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