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로그
설렁설렁 동네마실
연일 비가 계속 오고.. 주말인데도 비 소식이 있었는데 하늘이 말짱해 보이길레 그냥 아무생각없이 집을 나섰다. 사람들 종로에서 놀고있길레 합류할라 하다가 느지막히 합류하기로 하고 샵 잠깐 들렀다가 잠실선착장으로 향했다.
자전거도로를 타고 잠실선착장으로 향하는 길은 이미 완전히 침수되어 지나갈 수가 없고 도로로 어찌어찌 가서 선착장에서 잠시 삐댐삐댐 하고 있었다.
선착장에는 물이 이만큼 차있었다. 이 와중에 한강유람선 어디서 타냐는 커플이 있길레 저 다리 건너가야 타는데 침수되서 못간다고 말해줬다. -_-;;
혹시나 해서 탄천합수부로 향해 봤으나 물이 이만큼 차서 탄천합수부는 근처에도 못가봤다. 호우주의보가 계속되서 팔당댐 수문을 열어 방류했다더니 영향이 이만큼일줄이야 -0-)b
이 와중에 사람들이 샵에 와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샵으로 가기로 했다. 자전거 도로도 아니고 테헤란로 타고 가는 길도 아닌 다른 다리를 건너서 가는 길이 이리 찾기가 어려울 줄이야.. -_-;; 어찌어찌 해서 결국 샵에 다시 도착했다.
샵에 도착해 보니 P과장님, A님, S교수님 외 몇분 더 계셨었다. 이 와중에 R형과 작은 A님이 도착하고.. 어째 동일 기종의 디카를 3분이나 가지고 계셨다. 종로에서 이것저것 많이 찍으셨을런지.. ^^ 좀 쉬다가 저녁먹으러 근처 삼겹살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지글지글 삼겹살. ^^ 생삼겹살이라 괜찮았고 뼈도 별로 없어서 꽤 잘 나오는 편이었다. 밥도 먹고 특이하게 막걸리도 마셨다. 삼겹살에 막걸리.. 가 은근 안어울릴꺼같은데 먹어보면 생각보다 어울리는 편이다. 이 와중에 O님 합류하고.. 다 먹고 그대로 집으로 철수하기로 결정. R형과 작은 A님은 차를 타고 이동하고 나머지는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다.
그대로 철수하여 소소하고 가벼운 동네 마실 라이딩 끝. 가끔 마실 라이딩도 괜찮은 것 같다.
거리 : 18.7 km
시간 : 1시간 2분 1초 (2011-07-09 15:58:59 ~ 2011-07-09 21:48:04)
평균 속도 : 18.09 km/h
시간 : 1시간 2분 1초 (2011-07-09 15:58:59 ~ 2011-07-09 21:48:04)
평균 속도 : 18.09 km/h
설렁설렁 동네마실
연일 비가 계속 오고.. 주말인데도 비 소식이 있었는데 하늘이 말짱해 보이길레 그냥 아무생각없이 집을 나섰다. 사람들 종로에서 놀고있길레 합류할라 하다가 느지막히 합류하기로 하고 샵 잠깐 들렀다가 잠실선착장으로 향했다.
자전거도로를 타고 잠실선착장으로 향하는 길은 이미 완전히 침수되어 지나갈 수가 없고 도로로 어찌어찌 가서 선착장에서 잠시 삐댐삐댐 하고 있었다.
선착장에는 물이 이만큼 차있었다. 이 와중에 한강유람선 어디서 타냐는 커플이 있길레 저 다리 건너가야 타는데 침수되서 못간다고 말해줬다. -_-;;
혹시나 해서 탄천합수부로 향해 봤으나 물이 이만큼 차서 탄천합수부는 근처에도 못가봤다. 호우주의보가 계속되서 팔당댐 수문을 열어 방류했다더니 영향이 이만큼일줄이야 -0-)b
이 와중에 사람들이 샵에 와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샵으로 가기로 했다. 자전거 도로도 아니고 테헤란로 타고 가는 길도 아닌 다른 다리를 건너서 가는 길이 이리 찾기가 어려울 줄이야.. -_-;; 어찌어찌 해서 결국 샵에 다시 도착했다.
샵에 도착해 보니 P과장님, A님, S교수님 외 몇분 더 계셨었다. 이 와중에 R형과 작은 A님이 도착하고.. 어째 동일 기종의 디카를 3분이나 가지고 계셨다. 종로에서 이것저것 많이 찍으셨을런지.. ^^ 좀 쉬다가 저녁먹으러 근처 삼겹살집으로 향하기로 했다.
지글지글 삼겹살. ^^ 생삼겹살이라 괜찮았고 뼈도 별로 없어서 꽤 잘 나오는 편이었다. 밥도 먹고 특이하게 막걸리도 마셨다. 삼겹살에 막걸리.. 가 은근 안어울릴꺼같은데 먹어보면 생각보다 어울리는 편이다. 이 와중에 O님 합류하고.. 다 먹고 그대로 집으로 철수하기로 결정. R형과 작은 A님은 차를 타고 이동하고 나머지는 자전거를 타고 가기로 했다.
그대로 철수하여 소소하고 가벼운 동네 마실 라이딩 끝. 가끔 마실 라이딩도 괜찮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