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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머가 되고 싶은 스프린터 카리의 블로그 - 자전거와 함께 하는 일상 생활, 그리고 살아가는 이야기 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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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2 05:41

라이딩 기록

코스 : 역삼동-천호동-역삼동
평속/최속 : 19.1km/h / 39.2km/h
평균/최고케이던스 : 70rpm / 116rpm
소요시간 1시간 : 11분 08초
거리 : 22.60km
기온 : -4도
날씨 : 맑음
시간대 : 저녁7시~새벽


복장

상의 - 레이어 + 기모저지 + 하복저지 + 윈드자켓
하의 - 기모통바지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달릴만하고 발만 조금 시린듯한 느낌이었다. 갈때만?
레이어라는거 오늘 처음 입어봤는데 거의 입은듯한 느낌 안나고 추운느낌 하나도 안 들 정도였다.
장갑은 파이어월 XT의 효용을 다시한번 제대로 느꼈다. 라이딩 하면 할수록 손이 시리기는 커녕 열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느낌이랄까.. 지금같은 느낌이면 영하 10도정도까지는 무난할 것 같은 느낌이다.
하의는 왠지 레이어 하나 더 입어주면 따뜻할꺼같긴한데.. 아직은 기모저지 하나만 입어도 탈만했다.




도로상황

 도로는 젖은 느낌 하나도 없고 달릴만했는데 잠실 천호동쪽 한강자전거도로는 눈 좀 녹아서 젖어있는거 있어서 질척질척한 느낌 조금 있다. 아직 며칠 더 지나야 좀 더 밟을만할꺼같다.


후기

 드디어 올해의 첫 라이딩을 개시했다. 근 40일만인가.. 저녁 7시쯤 출발해서 한잔하고 좀아까 되돌아왔다.
 갈때는 근 한달만에 라이딩해서 그런지 숨도 좀 차고 추위도 좀 있고 그랬는데, 올때는 술빨이었는지 숨도 안차고 광속 페달링이 된 것 같다.  그래도 작년 늦가을 정도에 평속 30km/h 느낌이 날라면 아직 까마득하고.. -_-..

 재미있는점은 저녁 7시 정도에 자전거도로타고 탄천합수구에서 천호동까지 가는데 자전거는 MTB 한대만 딱 지나갔다는거.. 나는 이정도 되면 탈만하긴 한데 딴사람들은 아직 아닌갑따 생각이 좀 들긴 한다.
 

조만간 남산한번 올라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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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서 포스팅한 내용에서와 같이 도메인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서브 도메인을 통하여 다양하게 연결시킬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떤 식으로 연결이 되는지, 실제 설정은 어떻게 하면 되는지 알아보자.




서브도메인?

 서브도메인이란 쉽게 설명해서 원 도메인 앞에 주소가 붙는 것이다.
아래와 같은 필자의 활용례를 참고하면 서브도메인에 관하여 쉽게 이해가 될 것이다.

ex) 통닷컴(http://t0ng.com)
 => 통샵(http://shop.t0ng.com/) (shop 부분이 서브도메인)

 이는 mail을 붙여 메일주소로 쓴다거나, blog를 붙여 블로그에 활용한다거나, net을 붙여 개인 용도로 활용한다거나 하는 무궁무진한 활용 방법이 있으며, 서브도메인이 필요치 않으면 서브도메인 없이 원 도메인으로 블로그 등록과 같은 하나의 용도로만 사용해도 된다.

 서브도메인은 도메인을 등록한 업체에서 설정 가능하며, 조금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기 위하여 DNSEver[참조]와 같은 네임서버 제공업체에서 설정하기도 한다.
 
여기서는 필자가 자주 이용하는 DNSEver[참조]를 이용하는 방법을 예를 들겠다.

① 호스트 IP를 이용한 서브도메인 등록 방법

 호스트명이란 IP주소를 이용하여 서브도메인을 생성할 때 쓰는 용어이며, 호스트명과 IP를 등록하는 작업을 '호스트를 등록한다'라고 한다. 보통 포털사이트 등에서 여러 서비스가 고정 IP를 가진 서버에 분산되어 있을 경우에 서브도메인을 이용하여 서비스할 경우에 많이 사용한다. 간단한 활용례를 아래 그림과 함께 보도록 하자.


 위 그림은 www라는 서브도메인을 호스트 등록한 예이며, 바라보는 IP는 티스토리 서버로 되어 있다.(티스토리 블로그를 도메인에 연결시키는 방법에 관해서는 아래에 따로 언급하기로 한다.) 원 도메인과 같은 IP주소를 바라보고 있으므로, 2개 URL 중 어떤 것을 사용하더라도 같은 서버로 가는 것이다. 고정 아이피가 여러 개 있는 상황이 아니므로 단 하나의 IP에 원 도메인 및 서브도메인을 호스트 등록한 경우이다.
 IP주소 입력란에는 반드시 고정IP를 등록하여야 하며, 유동IP를 등록할 경우 IP주소가 멋대로 변경되어 버리기 때문에 호스트 IP 등록에서 등록하면 안 되고, 아래 언급할 다이나믹 DNS를 이용하여야 한다.  고정IP와 유동IP의 개념은 아주 간단히 설명해서 회사에서 사용하는 PC는 고정IP / 집에서 사용하는 PC는 유동IP라고 생각하면 된다.

② 다이나믹 DNS(DDNS)를 이용한 서브도메인 등록 방법

 다이나믹 DNS란, 도메인 혹은 호스트를 유동IP를 사용하는 환경에서 등록할 때 사용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이용하여 서브도메인을 등록하여 개인이 유동IP환경에서 서버를 운영한다거나 다른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할 때 활용하면 좋으며, 여러 DDNS 서비스 업체에서 유/무료 서비스하고 있지만 필자의 경우에는 사용하기 편하고 무료인 DNSEver[참조]를 주로 이용하는 편이다. 필자의 사용 환경에 관해서 그림으로만 간단히 언급하고, 등록 방법에 관해서는 관련 글 포스팅시에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③ 웹 포워딩을 이용한 서브도메인 등록 방법
  웹 포워딩이란 특정 도메인 혹은 호스트를 특정 URL로 포워딩시켜주는 서비스이다. 이해를 쉽게 하기 위하여 아래 그림을 보자.


 위와 같이, [연결할 홈페이지 주소]의 긴 주소가 [내 홈페이지 주소]의 서브도메인으로 간단히 등록이 된다. 참고로 가비아[참고]에도 도메인 포워딩을 부가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지만 서브도메인 생성을 통한 포워딩은 되지 않아서 필자는 그 이유 때문에 DNSEver[참조]를 이용하고 있다.

가비아 : 도메인/호스팅/키워드 웹/메일 호스팅 및 국내외 도메인 등록 전문 => 이동하기


 위 그림에서의 서브도메인 shop은 링크프라이스[참고]에서 제공하는 샵포탈[참고] 서비스를 이용하여 필자가 개설한 쇼핑몰가격비교사이트 통샵(http://shop.t0ng.com/) 이다. 1월 14일 현재 257개의 쇼핑몰을 모두 검색하여 가격비교를 해 주고, 본인의 샵포탈에서 물건을 구입해도 리워드가 있으니 괜찮은 서비스 같다.

● 링크프라이스 : 기타 서비스 인터넷 제휴마케팅 전문 => 이동하기
● 샵포탈 : 기타 서비스 나만의 종합쇼핑몰 샵포탈 => 이동하기




블로그에 도메인 등록하기

 이제 본격적으로 블로그에 도메인을 등록할 차례이다. 앞서 도메인 세팅 관련 작업을 모두 이상없이 진행했다면, 블로그에 도메인을 등록하는 방법 역시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메인 등록은 단순 URL포워딩 방식 또는 2차 도메인 등록 방식 2가지가 있다.
 
* URL포워딩 방식 : 도메인을 단순 포워딩하고 끝나는 방법이기에 설정에 따라 주소창의 주소가 딱 고정되어서 안 변하거나 블로그서비스 제공사의 원 URL이 그대로 노출되기에 도메인 등록이라는 의미가 사실상 별로 없는 방식이다. 이는 블로그 서비스 제공사에서 2차 도메인 등록을 지원하지 않을 경우 사용하며, 네임서버 설정과 같은 복잡한 설정 없이 도메인 제공업체에 포워딩 URL만 등록하면 되는 아주 간단한 방식이다.

* 2차 도메인 등록 방식 : 블로그 환경설정에서 2차 환경설정을 지원할 때 설정 가능한 방식이며, 모든 주소가 도메인과 연동하여 한덩어리가 되어 있는 방식이다. 아래 필자의 티스토리 블로그의 예를 보자.

ex)
1. 도메인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경우
메인페이지 : http://t0ng.tistory.com/
환경설정페이지 : http://t0ng.tistory.com/bloginfo

2. 도메인이 등록되어 있는 경우
메인페이지 : http://t0ng.com/
환경설정페이지 : http://t0ng.com/bloginfo

 위와 같이 도메인과 블로그가 한몸이 되어 움직이며, 모든 URL은 도메인과 함께 움직인다.

 설정 방법은 아래와 같다.

① 도메인 네임서버 설정 수정
 네임서버의 호스트가 블로그 제공업체 서버를 바라보고 있어야 URL을 통해 들어왔을때 해당 URL과 블로그가 메칭이 되며, 꼭 아래와 같이 설정을 해 주어야 한다.


 위 그림은 DNSEver[참조]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설정하는 방법이며, DNSEver[참조]의 도메인 목록에서 아래와 같이 도메인 선택 후 블로그 제공업체만 선택하면 IP를 따로 입력하지 않아도 되니 아주 쉽다. 다른 블로그를 이용하는 경우 해당 블로그를 선택하면 된다. 

 위와 같이 등록을 마치면, 도메인 또는 호스트를 따로 등록할 때와 마찬가지로 네임 서버의 정보가 전 세계로 뿌려지는데 1~2일간의 시간이 걸려야 실제 이용이 가능하다

② 블로그 환경설정 수정
 네임서버 설정 및 블로그 서버 등록까지 모두 마쳤다면 마지막으로 블로그 환경설정 수정이 남았다.
아래 티스토리 블로그의 예를 보자.


 위와 같이 2차 주소를 선택하고 저장 버튼을 누르면 [설정을 저장하였습니다] 라는 메세지와 함께 블로그에 도메인 등록이 완료된다. 만약, [2차 주소가 티스토리(211.172.252.15)를 가리키고 있지 않습니다] 라는 메세지가 뜨면서 등록이 되지 않는다면, 네임서버의 정보가 아직 덜 뿌려진 것이니 조금 더 기다리면 완료될 것이다.



마치며..

 이로써 서브도메인 설정 및 블로그에 도메인 등록하기에 관한 글을 마친다.
쓰면서 느낀 건데.. 정말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다. -_-;; 이 글 하나가 6시간을 잡아먹었다.
 다음 글은 조금 복잡한 내용이 될텐데.. 어느정도 시간을 잡아먹을지 예측을 할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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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도메인 및 DNS설정 등등 네트웍 관련하여 머리아픈 일이 있었기에, 일련의 작업을 조금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몇자 적는다. 물론 개념이 확실히 잡혀 있고 관련 지식이 풍부하다면 본 포스팅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잘 모르는 분께 혹여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도메인을 등록하는 이유?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홈페이지, 쇼핑몰 등의 사이트 주소를 쉽게 찾아가게 하거나, 남들에게 알리기 쉽도록 하기 위하여 도메인(domain) 등록은 거의 필수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 http://blog.nvaer.com/userid ==> http://userid.com  (userid부분은 사용자 아이디)

 쉽지 않은가? 누구에게나 쉽게 주소를 치고 들어오게 불러주거나 메신저 등을 이용하여 전달할 수 있고 본인이 들어가기에도 훨씬 용이하다. 바로 이점 때문에 도메인을 등록하는 것이다.



네임서버?

 도메인은 독립해서 특정 웹사이트와 연결되지 않는다. 쉽게 설명해서 특정 URL을 주소창에 입력했을때 그 URL이 어느 서버를 바라보고 있는지 서버IP가 기록되어 있는 서버가 네임서버이며, 장애를 대비하여 보통 1개 도메인당 2개 이상의 네임서버를 등록한다. 네임서버를 등록/변경하면 전 세계에 해당 도메인 및 네임서버에 관한 정보가 뿌려지게 되며, 다 뿌려지는데는 대략 1~2일 정도 걸린다.
 참고로 가비아[참고]와 같은 대형 도메인 제공업체에서는 자체 네임서버를 두고 있으며, 작은 도메인 제공업체의 경우 네임서버를 따로 설정해야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럼 도메인과 네임서버의 의미에 관해서는 이쯤 해 두고, 실제 등록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자.
 (블로그에 연결하는 방법 등은 추후에 포스팅하기로 한다.)



도메인 제공업체

 여러 업체들이 있으며 개인적으로 아래 2개 업체를 선호하는 편이다.

* 유료 도메인 제공업체 : 가비아[참고] - 가비아는 도메인 업계 1위인 국내 도메인 업체로, 등록 비용도 적당하고 서비스 또한 아주 괜찮은 편이다. 그리고 자체 네임서버를 보유하고 있어 네임서버 부분은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유료 도메인인 만큼 부가서비스도 훌륭하다. 서비스 내용에 관해서는 직접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 보면 된다. 알아두어야 할 점은, 위 네임서버 부분에서 언급했듯이 최초 회원가입하여 도메인 등록 후 1~2일간은 네임서버 등록 기간이므로 도메인을 바로 사용하지는 못한다.
 궂이 단점을 찾는다면 유료라는 것 뿐이다. 

가비아 : 도메인/호스팅/키워드 웹/메일 호스팅 및 국내외 도메인 등록 전문 => 이동하기


* 무료 도메인 제공업체 : CO.CC[참고] - CO.CC는 무료 도메인 중에 가장 필자의 눈에 띄는 도메인 업체이다. 무료도메인으로 검색해보면 검색 결과 대부분 1명 유치당 00원 제공 과 같은 광고문구가 있고 실제 이용해보면 광고로 떡이 되어 있거나 연결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하지만 CO.CC는 이 방식과는 다르게, 유료도메인 제공업체에서나 볼 수 있었던 네임서버관리, Zone레코드,URL 포워딩을 제공하고 있다. 결정적으로, 짧고 외우기 쉽다. 아직 신청자가 그리 많지 않아 대부분의 도메인이 신청 가능하며, 대부분 무료이지만 일부 3~6달러 정도 받는 유료 도메인도 있으니 참고할만한 사항이다.
 단점을 네임서버를 제공하지 않아 다른 네임서버 서비스를 연결시켜 주어야 한다는 점이다.

● CO.CC : 무료, 새 도메인 만들기, 전체 DNS제어 및 도메인 관리 => 이동하기


* 그 외 도메인 제공업체 : 그 외 아래와 같은 유명 도메인 제공업체들이 있으며, 서비스 및 가격에서 차이가 조금 씩 있다.

블루웹 : 컴퓨터/소프트/파일 대한민국 대표 웹호스팅 => 이동하기
넷피아닷컴 : 도메인/호스팅/키워드 한글 인터넷 주소 => 이동하기
서치안 : 도메인/호스팅/키워드 검색엔진마케팅 => 이동하기



네임서버 세팅 방법

 유/무료 도메인 제공업체를 통하여 원하는 도메인을 등록했으면, 이제 도메인에 네임서버를 세팅해 주어야 한다. 가비아[참고]는 자체 네임서버가 있고 그대로 쓰면 되지만, 필요에 따라 네임서버를 변경하는 경우도 있다. CO.CC[참고]를 이용하는 경우 위에 언급한 내용과 같이 네임서버 서비스를 연결시켜 주어야 하며, 이는 무료 DNS서비스 제공업체인 DNSEver[참조]를 이용하면 용이하다.

① DNSEver 가입 => 이동하기
② 도메인 추가 메뉴에 보유 도메인 등록
DNSEver 에서 제공하는 네임서버 목록 확인 후 도메인 제공업체에서 네임서버 수정
④ 네임서버 등록 기간 이후 등록 완료



도메인 활용 방법

 위와 같은 과정을 거쳐 도메인 등록이 완료되었다.
 그럼 애써 등록한 도메인을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필자는 블로그 등록을 위해서 맨 처음 도메인에 관심을 가졌지만,
도메인을 하나 가지고 활용해 보니 블로그 등록 외에도 좋은 활용 방법이 몇 가지가 더 있었다.
 
이는 차차 포스팅 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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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승질나게 하면..

… 자전거 생활〃/볼꺼리들 | 2010. 1. 13. 14:39 | Posted by 카리♂


예전에 재미있게 봤는데..
다시 눈에 띄여서 올린다. ^^

그러게 왜 승질나게 하냐고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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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딩 자세에서 상체를 너무 앞으로 기울이지 마라

 앞바퀴가 포장도로에서 미끄러지거나 뒷바퀴가 마찰력을 잃으면서 속력이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을 자전거의 중앙에 유지시키고 브레이크 레버나 바엔드를 잡고, 페달 스트로크에 맞춰 자전거를 좌우로 조금만 흔들어 주라. 너무 지나치게 흔들면 힘만 빠지므로 리듬을 타라.


적당한 기어를 이용하라

 스탠딩 자세에서 적당한 기어비를 사용하면 계단을 걸어 오르는 느낌이 든다. 모릎이 튀는 것 같고 페달 압력이 적은 것 같으면 기어가 너무 낮은 것이다. 반대로 케이든스가 매끄럽지 못하고 일부러 자전거를 좌우로 흔들어야 한다면 기어가 너무 높은 것이다.


낮은 기어로 가라

 몇 년 전에 은퇴한 론 키펠은 뚜르 드 프랑스를 7번이나 완주한 사이클리스트로, 이제 그는 집 근처의 콜로라도 프런트 레인지의 오르막길에서 39×26의 낮은 기어를 사용한다. 다른 필자들도 이같이 낮은 기어로 달린다. 로드바이크에 3장짜리 체인링을 달면 초장거리 라이딩에서는 언덕을 그나마 쉽게 오를 수 있다.


케이든스를 높게 유지하라

 아주 긴 오르막길에서는 분당 70~80회의 페달 회전수가 나오는 기어를 사용하라. 전체 언덕에서 심박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데는 상대적으로 낮은 기어가 좋다.


둥글게 페달을 굴려라

 페달링은 위에서 아래가 아니라 전체를 모두 고르게 굴려주는 모양새가 되어야 한다. 특히, 페달을 굴릴 때 제일 아래쪽에서도 똑같은 힘으로 페달을 굴리면 여러 근육을 쓰면서 추진력을 끌어올릴 수가 있다.


필요한 지점 바로 직전에서 변속하라

 한 단계 기어를 낮출 때는 오르막길을 시작할 때처럼 순간적인 속도 변화에 대비해야 한다. 그렇다고 너무 빨리 변속해서 일정한 추진력을 허비해서도 안 된다. 오르막길에서 다리의 압력이 더 요구되는 지점에서 변속하면 페달 스트로크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다. 변속이 잘못 이뤄졌다 싶으면 바로 다리의 압력을 줄여라. 체인이 조금이나마 덜 갈리고 더 느려지도록 말이다.


처음에는 쉽게

 언덕을 더 빠르게 오르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보다 낮은 기어에서 시작하고 오르막길에서 높게 변속하라. 크리스 카마이클 코치의 말에 따르면, 언덕에서의 기어는 카펫이 펼쳐지는 것처럼 척척 내려와야 한다. 프로 로드레이서들도 이런 방법을 쓴다. 그렇지 않고 긴 오르막길에서 가장 큰 기어로 시작하면 꼭대기에 이르러 점점 느려지는데 기어를 더 이상 낮출 수 없게 된다. 처음에 보수적으로 시작하면 페이스를 단계적으로 올릴 수 있다.


반듯하게 앉아라

 오르막길에서 드롭을 잡으면 대부분의 로디들은 숨을 잘 쉬지 못한다. 게다가, 낮은 자세의 공기역학적 자세가 오르막길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도 않는다. 그 대신에, 횡격막이 펴지도록 똑바로 앉은 채로 핸들바 탑이나 브레이크 레버의 후드를 잡아라. 산악자전거를 탈 때 바엔드를 잡으면 똑같이 열린 자세를 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앉았다 일어났다 자세를 변경하는 동안 지렛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주기적으로 깊게 숨을 쉬라

 숨을 헐떡거리며 쉬지 않으려면 내뱉듯이 완전히 숨을 내쉬어야 한다. 그러면 숨을 저절로 들어오게 된다. 이와 동시에 호흡을 페달 스트로크와 맞추는 것이 좋다. 오르막길에 짧고 쉬운 경우에도 깊은 호흡으로 회복을 취하면서 다음 고개에 대비하라.


안장에서 이동하라

 가파른 긴 오르막길에서는 안장 앞쪽으로 옮겨 앉아라. 그러면 허벅지 안쪽의 사두근이 집중적으로 사용된다. 잠시 이 위치에서 페달링을 한 후에 다시 뒤로 옮겨서 사두근을 쉬고 엉덩이의 둔근을 이용하라. 이런 식으로 이동하면 근육 피료를 에방하고 힘을 오래 쓸 수 있다.


상체를 이완시켜라

 오르막길에서는 긴장하게 되며 턱이 앙 다물고 손과 팔이 굳어지며 어깨가 움츠려든다. 이런 식으로 소진되는 에너지를 아끼려거든 선 자세에서든 앉은 자세에서든 바를 가볍게 쥐고 팔꿈치를 약간 구부려야 한다. 어깨와 등을 쭉 펴면 가슴이 열리면서 숨이 깊어지고 많아지게 된다. 그러면 몸이 유연해질 뿐만 아니라 페달링 동작이 부드러워진다.


조금씩 흔들어 주라

 클라이밍 시에 상체를 가볍게 좌우로 흔들어 주면 몸과 자전거에 이로운 리듬이 생긴다. 일부러 이런 동작을 과장해서 만들 필요도 없지만, 이를 억지로 자제할 필요도 없다. 자연스러운 느낌이 들어야 한다.


근육 훈련을 실시하라

 쪼그려 앉기(스쿼트)나 다리 프레스 훈련으로 클라이밍 파워를 키워라. 이런 훈련ㅇ르 하면 대퇴사두근, 장딴지, 둔근 등이 발달한다. 핸들바를 끌어당기고 다리의 힘과 균형을 맞추는 데는 상체를 이용한 로우(노를 젓는 듯한) 트레이닝이 좋다.


정상에서 머뭇거리지 마라

 마침내 정상이 보인다. 누구나 정상 부근에 이르면 힘이 저절로 빠진다. '휴, 해냈다'고 생각하는 순간, 저절로 페달 압력이 줄고 긴장이 풀리는 것이다. 그러면 기어가는 것처럼 페이스가 느려지고 정상에 도달하는 시간이 영원처럼 길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럴수록 힘을 더 내야 한다. 시간을 벌 수 있는 곳은 언덕뿐이다. 중력이 당신을 맞은편 내리막길로 끌어내릴 때까지 힘을 빼지 마라. 내리막길에서는 다리 스트레칭을 실시하라. 기어를 올리고 일어나서 정상을 통과한다면 더 많은 추진력을 얻을 수 있다. 이런 식으로 정상을 통과하는 방법은 상당한 정신력을 필요할지 모른다. 그러나 오르막길에서 이런 식으로 정상을 통과하면 상당한 시간이 절약된다. 훈련 중에 만나는 오르막길은 늘 이런 식으로 끝내는 습관을 들여라.


 마지막으로 울트라 사이클링 최고의 반중력 라이더인 피트 펜세이레스의 전술을 하나 소개한다.

오르막길은 무산소 상태에 들어가지 않는 상태에서 될 수 있는 대로 빠르게 치고 올라가라. 그리고 내리막길에서 쉬어라. 쉽게 올라간 다음 내리막길에서 밀어붙이지 마라

 예를들면 이렇다. 8킬로미터를 오른 다음 8킬로미터를 내려가야 한다고 하자. 당신은 쉽게 오른 다음 중력의 힘으로 질풍처럼 내려가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러나 오르막길에서 시속 15킬로미터로 오른 다음 내리막길에서 시속 65킬로미터로 내려간다면 총거리가 16킬로미터이므로 37분 30초가 소요된다. 그러나 시속 19킬로미터로 힘들게 올라가서 타력 주행으로 시속 56킬로미터로 내려가면 소요되는 시간은 총 33분 36초다. 4분이 절약되므로 평균 시속 29킬로미터로 달린다면 대략 1.9킬로미터는 더 앞서가는 셈이다. 긴 내리막길에서 쉴 때는 다리가 경직되지 않도록 서서히 페달을 굴리며 내려가라.






※ 본 포스팅은 위 참고도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며, 원문 및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도서를 구입하여 확인 바랍니다. 혹 저작권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 or 방명록 or 메일로 연락 주십시오. 확인하는대로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kari@t0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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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라이딩의 필수 아이템, 방한 장갑

 누구나 겨울 시즌이 되면 따뜻한 손이 시리지 않는 장갑을 원하고 적당한 제품이 없는지 찾아보게 된다. 그러다 적당한 장갑을 구입하여 착용하지만, 영하권으로 넘어가게 되면 적당한 놈은 통하지 않고 손발이 얼 정도가 되어 스키장갑 같은 조금 더 따뜻해보이고 둔탁해 보이는 녀석을 선택하게 된다. 하지만 스키장갑은 사용해 본 결과 다소 둔하고 변속을 하거나 브레이크를 잡을때 등 많이 불편하다.

 그래서 여러 사이트들을 돌아다니고 실제 샵에 가서 착용해 보며 이런저런 동계용 장갑을 알아보던 중 평이 무척이나 좋아 보이는 장갑을 하나 발견했다. 이는 절대적인 것은 아니며, 개인차가 있을 수 있음을 알린다.

필자가 선택한 장갑은 케나다 스고이(SUGOi) 사에서 발매한 Firewall XT 혹한기용 장갑이다. 이는 스고이사에서 발매된 장갑 중 최고 혹한기용으로 만들어진 장갑으로, 많은 아웃도어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Firewall GT 보다 윗급이다. 이 장갑이 평이 왜 좋은지, 어떤 부분이 좋은지 확인해 보자.



괜찮아 보이는데?

 첫인상은 생각보다 둔해 보이지 않은 평범한 느낌이었지만 제품 색상 및 디자인은 질리지 않고 촌스럽지도 않아 보여 필자의 코드와 잘 맞았고, 일상생활에 끼고 다녀도 무리없을 정도의 디자인이서서 더욱 맘에 든다. 붙어있는 택에는 제품명 및 남녀공용 및 취급 방법에 관하여 간단히 적혀 있다.



완성도 높아 보이는 외형

 택을 제거하고 장갑 앞뒷면을 본 결과, 촉감이 좋고 제품 완성도가 높아 보였다. 역시 용품으료 유명한 스고이사 제품 답다.



활용도 높아 보이는 마감

 생활방수도 될 법한 재질에다가 바닥면이 두툼하게 덧대어져 있고 모두 미끄럼방지 처리가 되어 있다. 특히 자전거용 장갑 답게 손가락 2개에는 미끄럼 방지 처리가 제대로 되어 있고, 착용 후 레버를 잡아 보니 정확히 변속레버 위치에 가있어, 역시 자전거용 제품이구나 생각이 든다.



바람 셀 틈이 보이지 않아

 손목 부분은 길게 올라와 있어 동계용 저지를 착용하고 팔을 쭉 뻗어도 손목이 보이지 않을 정도이며,
쉽게 입구를 찍찍이로 잠글 수 있게 되어 있고 손목 부분에 고무줄이 덧데여 있어 방풍 효과는 확실해 보인다. 아랫부분에는 장갑을 쉽게 착용할 수 있도록 손잡이 부분이 붙어 있으며, 재미있는 것은 안에 자석이 들어있어 사용하지 않을 경우 두짝을 딱 붙여 놓으면 한짝씩 잃어버리는 일은 없을 것 같다. 자석의 강도는 붙인 상태로 들었을 때 다른 한쪽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아주 좋은 착용감

 실제 착용해 보았다. 헐렁해서 놀지 않을까 했던 우려와는 다르게, 내부가 꽉 차있어 손에 거의 딱 맞았다. 필자의 경우 보통 L 사이즈 장갑을 착용하는데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M 사이즈로, 약간 작지 않나 싶을 정도로 타이트하게 피트되었다. 참고로 필자의 손 크기는 손바닥 아래부터 중지 끝까지가 19센티 정도 된다. 착용한 상태로 손가락 놀림이 아주 좋았으며 주먹을 쥐어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정도이다.



가벼운 무게

 장갑 옆면에 '100gram' 이라고 적혀있는 부분이 신경쓰여 실제 무게를 재 보기로 했다. 한짝에 100g이려니 생각했던 예상과는 틀리게 2짝 합쳐서 152.4g이 나오는 것을 보아, 꽤 가벼운 무게임이 틀림없다.



영하의 온도에서도 춥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아

 영하 6~7도인 야외에서 착용해본 결과 손목으로 바람이 세는 일은 전혀 없었으며, 맞바람이 불어도 차가운 냉기가 조금 느껴질 정도이고 춥다는 느낌은 거의 들지 않았다. 오히려 땀이 조금 날 정도였으며, 일상생활에서 착용하기에는 조금 오버스럽지 않나 싶은 생각까지 들었다.



확실한 제품 찾는다면 최고의 선택

 이런저런 다양한 장갑 제품군이 포진하고 있고 이도저도 내가 제일 따뜻하다고 외치고 있지만, 필자가 사용해본 여러 장갑들 중에는 이만한 장갑이 또 어디에 있겠느냐 하는 생각이 든다. 자전거용으로 나왔지만 자전거에만 국한되지 않고 스키장갑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 가능해 보인다. 비슷한놈 여러놈 놔두는 것 보다는 확실한거 한놈을 선택하는 필자의 성격에도, 이놈은 확실한 물건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좋은 물건을 찾아내면 기분이 참 좋아지는데 이번이 그런 경우이고, 장갑에는 더이상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참 좋다.

동계용 장갑으로 SUGOi Firewall XT 방한장갑 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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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에 살든지 겨울철 라이딩은 힘들 수밖에 없다. 눈이나 얼음이 도로를 덮고 있지 않더라도 영하의 찬바람이 위험을 가져오기도 한다. 좀 온화한 지역에 오랫동안 내리는 비는 피할 수 벗는 복수의 신 같다. 그리고 마이애미나 샌디에고에서는 날씨 좋은 날에도 해가 빨리 지고, 주중에 체력을 보강하기 위한 라이딩이 불가능할 정도로 햇살마저 희미하다.
 그러나 지구에 아무리 적대적인 장소가 많더라도 자전거 타기가 불가능한 적은 없었다. 자전거를 실내 트레이너에 장착하면, 그 무엇도 여름에 체력을 유지하고 다음 봄의 도전을 준비하는 일을 막지 못한다. 올바르게 훈련을 하는 한,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일주일에 서너 차례만 타면 힘과 속도를 실질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다.


실내 사이클링 계획

 제자리에서 페달을 돌릴 때 다음과 같이 하면 실내 훈련도 편하고 재밌을 것이다.

 바람을 만들어라 : 공기 순환이 되지 않는 집안의 실내 트레이너에서 훈련을 하면 상당히 많은 체열이 발생한다. 큰 선풍기를 얼굴 앞에 두고 인위적으로라도 맞바람을 만들어라, 계속 땀이 떨어진다고? 이마나 팔목에 띠를 두르고 수건이나 마른 셔츠를 손닿는 곳에 비치하라.

 많이 마셔라 : 심장의 체온을 낮게 유지하고 지금 태우고 있는 에너지를 대체하는 데는 음쇼루만큼 좋은 것이 없다. 음료수는 실내뿐만 아니라 도로에서도 중요하다. 실내 운동 시 45분마다 최소 1병의 스포츠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간단하게 하라 : 지구력을 기른다고 트레이너를 갈아 없앨 것까지는 없다. 1시간 이하로도 얼마든지 실내 운동을 최대로 실시할 수 있다.

 속도에 차이를 두라 : 1분씩 또는 2분씩 방법을 달리하면서 지루함을 털어라. 일어나거나, 기어를 바꾸거나, 케이든스를 증가시키거나, 손의 위치를 바꾸거나, 한 발은 걸상에 두고 다른 발로만 굴리거나, 아무튼 어떤 변화든지 시도하면 그만큼 시간이 빠르게 갈 것이다.

 보고 들어라 : 펄 잼(Pearl Jam, 1990년대 미국의 최우수 하드락 아티스트 밴드 중 하나)을 좋아하는 라이더들이 있는가 하면, 자전거 레이스 비디오를 즐기는 라이더들이 있다. 그 둘을 같이 즐겨서는 안 된다는 법도 없다. 자신에게 뭔가 진지한 감각 정보를 주입하라. 음악이나 영상이 동기를 자극하고, 지루한 시간을 의식에서 떨쳐내 줄 것이다.



 아마도 지루함을 없애는 제일 좋은 만병통치약은 컴퓨트레이너(CompuTrainer)일 것이다. 이 하이테크 시스템은 닌텐도 게임처럼 계기판이 텔레비전 화면과 연결되어 있어서, 심박수, 파워 지수, 칼로리 연소, 케이든스, 시간, 거리, 속도, 평균 속도 등을 도표로 볼 수 있다. 가상의 선수나 자신이 이전 결과와 유명한 주행 코스에서 시합을 벌이고, 또 오르막이나 맞바람을 설정해 놓고 족음의 코스로 달릴 수도 있다. 트레이너가 화면에 보이는 지형을 모방에서 바퀴의 저항을 자동적으로 조절한다. 야외에서 하는 것처럼 기어와 페달의 힘을 바꿀 수도 있다.






※ 본 포스팅은 위 참고도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며, 원문 및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도서를 구입하여 확인 바랍니다. 혹 저작권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 or 방명록 or 메일로 연락 주십시오. 확인하는대로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kari@t0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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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타라


 오르막길의 경사가 급할 때 추진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거의 항상 안장에서 일어나서 굴려야 한다.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은 핸들바를 끌어당기는 팔과 어깨의 근육을 이용할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개인적인 스타일과 힘의 문제이긴 하지만, 라이더들 중에는 안장에 앉은 채로 몸통의 힘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는 앉아 있으면 스피드를 계속 유지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안장에서 일어나서 타는 편이다. 또한 내 자전거에서 가장 작은 기어는 상대적으로 높은 39×23T이고, 이것이 바로 나의 레이싱 스타일이다. 나 같이 구식 경주자에게는, 낮으면 느리다는 뜻일 뿐인 것이다.
 평탄한 긴 언덕에서, 좌식에서 입식으로 옮기는 연습을 하라, 좟힉 자세에서 손은 스템 옆의 바에 위치해야 한다. 손을 약간 잡아당겨서 어깨와 엉덩이가 사각형을 이루도록 하라, 상체의 긴장을 풀어서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폐활량을 최대한 확보하라.
 안장에서 일어나기 전에 손의 위치를 프레이크 레버 후드로 옮겨라, 일어나면서 엉덩이를 앞으로 가져가며 허리를 길게 펴고 가슴을 열어라, 허벅지가 안장코를 스치듯이 나아가야 한다. 쓰는 힘에 비해서 속도가 별로 나지 않기 때문에 쉬운 언덕에서는 팔을 너무 많이 당겨서는 안 된다. 체중을 이용해서 자연스럽게 양측의 페달에 몸을 얹히도록 하라. 오른발을 내리누를 때는 오른쪽 후드를 잡아당겨라. 오른발/오른팔, 왼발/왼팔 하는 식으로 바꿔야 한다. 자전거가 미묘하게 흔들리면서 페달에 리드미컬한 파워가 생길 것이다.
 아주 긴 언덕을 편안히 오르기 위해서는 적당히, 그리고 자주 안장에서 일어서 있어야 한다. 물론 영원히 안장에서 일어나 있을 수는 없다. 대부분의 라이더들에게 입식이 더 피곤한 것은 상체의 근육을 쓸데없이 많이 사용하기 대문이다. 대다수 라이더는 오르막길마다 좌식과 입식을 교대로 운용한다. 어느 쪽이 더 효율적인지 알아보기 바란다.



가파른 언덕에 도전하라

 낮은 각도가 만만하게 느껴진다면, 가파른 언덕을 향해 가라. 여기서 가파르다는 것은 10퍼센트 이상의 각도를 의미하지만, 라이더마다 몸 상태, 기어, 몸무게 등에 따라서 상당한 차이를 보일 수 있다.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는 안장에서 일어나, 가능하면 수직으로 그리고 최소의 흔들림으로 자전거를 유지시켜야 한다. 무엇보다, 어깨를 굳건히 정면을 향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깨를 떨어뜨리고 흐느적거리는 동작으로 전진하며 힘을 소모시켜서는 안 된다는 뜻이다. 경사가 가파른 곳에서 추진력을 유지하려면 안장에서 일어난 자세가 바위처럼 굳건해야 한다. 많은 라이더들이 자기 몸과 자전거의 움직임을 통제하지 못하고 클라이밍과 싸움을 벌이는데, 고요하고 효율적인 자세를 익히도록 해야 한다.
 위협적인 경사 때문에 추진력을 빼앗기고 거의 정지 상태에 들어갈 것 같으면, 다운스크로크마다 두 손을 일제히 끌어당기도록 하라, 페달에 최대의 힘이 실리면서 자전거가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경사가 낮아질 때까지 계속하면, 정상적인 클라이밍 기술로 돌아갈 수 있다.
 오르는 동안 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근육을 일정하게 수축시키면 급격하게 지치는 일이 없다는 것을 기억하라. 클라이밍은 스프린터가 아니라. 적당히 힘을 분배하는 라이딩 기술이다. 속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힘만 쓰도록 하라. 그 이상은 안 된다. 차차로, 긴장을 풀고 숨을 고르게 쉬면 일정한 라이딩 스타일을 유지하는 법을 터득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만, 가파른 경사는 어찌됐던 힘든 것만은 사실이다.
 





※ 본 포스팅은 위 참고도서 내용의 일부를 발췌한 것이며, 원문 및 조금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면 도서를 구입하여 확인 바랍니다. 혹 저작권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있다면 댓글 or 방명록 or 메일로 연락 주십시오. 확인하는대로 즉시 조치하겠습니다. kari@t0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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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크에서 주최하는 2010년 국내 사이클링 대회 일정이다.

작년에는 대관령대회 하나밖에 못나갔는데 올해는
참여 가능한 것들은 왠만해선 참여하려 한다. ^^

그때까지 엔진업글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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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yaa / 조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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